목록2016 (147)
一萬書庫
【 트리거 】 : 행동의 방아쇠를 당기는 힘 _마셜 골드스미스, 마크 라이터 공저/김준수 역 | 다산북스 원서 : Triggers : Creating Behavior That Lasts--Becoming the Person You Want to Be 1. 우리는 대부분 나 자신의 변화를 싫어하면서, 주변과 주변사람들이 변화되기를 원한다. 그 변화가 나에게 좋은 영향력을 행사해주기를 소망한다. 욕심이 하늘을 찌른다. 2. 이 책의 주제는 우리를 바꾸는 것이다. 우리는 왜 스스로를 바꾸는데 서툰 것일까?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무엇을 바꿀 건지 어떻게 결정할 수 있을까? ‘리더십의 구루’라는 호칭이 붙는 이 책의 저자 마셜 골드스미스는 이러한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 우리 주변의 ‘트리거(trigg..
【 공부하는 그리스도인 】 _이원석 저 | 두란노 1. 최근 공부에 대한 책이 많이 출간되고 있다. 공통점은 공부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 공부를 할 때 어떤 마음의 자세를 갖고 해야 할까? 이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에게 공부란 무엇인가? 2. 교양 사회의 구축을 사명으로 생각하는 문화 연구자로 소개되는 이 책의 저자 이원석은 현재 한국교회에 필요한 것은 세상을 바꾸고자 밖으로 뛰어들기보다는 자신을 바꾸고자 안으로 침잠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지극히 공감이 가는 말이다.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자신의 내면을 그리스도의 향기로 채우며 살아간다면, 하나님이 바라보시기에도 흐뭇한 세상이 될 것이다. 3.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공부의 의미, 스승과 도반의..
【 2030 미래의 대이동 】 _최윤식, 최현식 공저 | 김영사 1. 2030년. 그리 멀지않은 미래다. 미래는 누가 주도하게 되는가? 미래 변화의 핵심과 실제는 무엇인가? 급변하는 미래, 21세기 인재의 조건은 무엇인가? 미래의 주인이 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2.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문미래학자로 소개되는 최윤식, 한국사회의 현실과 미래의 기회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최현식, 이 두 사람의 화두는 ‘미래 생태계’이다. 저자들은 기회가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미래 생태계가 바뀌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거대한 판이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다. 거대한 판이 움직이면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점점 그 움직임과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3.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판..
【 연애는 광고다 】 : 연애, 그 인생최대혼란의 47가지 현실원칙 _여성욱 저 | arte(아르테) 1. “연애는 광고다!” 무슨 소리인가? PR의 농담 섞인 오래된 해석처럼 피(P)할건 피하고, 알(R)릴 것만 알려라? 알리고 싶지 않다고 영원히 안 알려질까? 원 나잇 스탠드라면 몰라도 만남의 시간이 길어지면, 약점과 비밀의 주머니도 곧 바닥을 드러낼 것이다. 2. 이 책의 저자는 ‘바닐라 로맨스’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연애상담 전문가로 소개된다. 프로필을 보니, 거의 ‘연애박사’ ‘연애 통’ 또는 ‘연애선수’의 모습이 보인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연애와 광고의 닮은꼴은 “상대에 대한 뚜렷한 목적이 있고, 그 목적을 강요하기보다는 설득하고, 상대가 생각하지 못한 것을 보여주면서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합니..
【 난관을 돌파하는 기도 】 : 믿음이 두려움을 삼킨다 _강준민 저 | 두란노 1. 예수를 믿으면 어려움이 없을까요? 예수를 믿으면 암(癌)이라는 병도 비껴지나갈까요? 사업이 탄탄대로 잘 달리기만 할까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서로 잘 알고 있는 것 같으면서 때로는 그것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습니다. 우리 정서에 깊이 뿌리박힌 기복 신앙 때문이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예수를 잘 믿는데 어찌 그렇게 사나? 예수 믿는 사람은 잘 살아야 합니다. 건강해야 합니다. 물론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은 아니지만, 이런 욕심도 가져봐야 되겠지요. 잘 사는 것은 경제적으로 풍족한 생활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많은 사람을 먹일 수 있는 능력과 나의 건강함을 다른 이들에게 흐르게 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쎄인트의 책이야기 2016-191 【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 :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애쓰는 당신을 위한 감정의 심리학 _유은정 저 | 21세기북스 1. 살아가다보면 자주 접하는 일이다. 잘 해주고 상처받는 일. 잘 해주고 뒤통수 맞는 일. 그렇다고 나만 편하게 살자고 작정하면 이 또한 바람직한 일이 되지 못한다. 그렇다면 어찌 해야 할까? 어떻게 하면 균형감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2. 책의 제목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도 시선을 끌지만, 부제목도 왠지 위로가 된다.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애쓰는 당신을 위한 감정의 심리학’. 또한 이와 같은 문장도 책 표지에 쓰여 있다. ‘관계의 패턴을 파악하면 삶이 보다 편안하고 건강해진다. 당신의 마음을 ..
【 나의 투쟁 2 】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 저/손화수 역 | 한길사 원제 : Min Kamp 2 2008년 7월 29일 “올 여름은 유난히 길다. 가을이 오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 지난 6월 26일, 나는 『나의 투쟁』 제1권 집필을 마쳤다.” 아이들이 어린이집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휴가를 떠난다. 작가는 휴가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고, 휴가의 필요성을 못 느꼈지만 어쨌든 아이들 덕분에 휴가를 가게 된다. 일주일 예정으로 갔지만, 사흘도 지나지 않아 다시 짐을 싸들고 돌아왔다. 그의 가족은 휴가가 아니라 전쟁 같은 일상을 보내야 했기 때문이다. 『나의 투쟁』 1권에 이어 2권에도 작가의 세밀한 기록이 이어진다. 좋은 감정이고 안 좋은 감정이고 그냥 모두 실려 있다. 2권의 주제는 사랑, ..
【 더 걸스 】 에마 클라인 저/정주연 역 | arte(아르테) | 원제 : THE GIRLS 이미 중년기에 접어든 이비는 우연찮게 십대 아이들과 함께 한 지붕 밑에 있게 되면서, 자신의 십대 시절을 회상한다. 1969년 남부 캘리포니아. 약물과 폭력, 반전운동이 한참 기세를 떨치던 그 시절. 이비의 십대 시절을 암울함 그 자체였다. 무엇이 되고 싶은지도 몰랐고, 그 무엇이 되고 싶지도 않았다. 그저 그 시류에 몸을 던질 뿐이었다. “웃음소리가 나서 쳐다보았는데, 소녀들 때문에 계속 보게 되었다." 이비는 한 무리의 컬트 집단 소녀들을 보게 된다. 길고 엉클어진 머리카락, 햇살을 붙드는 장신구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소녀들은 공원에 있는 어느 누구와도 다른 존재감들이었다. 이비는 소녀들을 대 놓고, 아주..
【 밀수 이야기 】 : 역사를 바꾼 은밀한 무역 _사이먼 하비 저/김후 역 | 예문아카이브 원서 : Smuggling: Seven Centuries of Contraband 1. 1568년 봄, 프랜시스 드레이크는 남아메리카의 외곽에 위치한 식민지마을 리오아차를 향해 출항했다. 그의 임무는 스페인이 독점하고 있는 상품의 ‘밀수’였다. 오늘날의 리오아차는 콜롬비아 최대 소금 생산지로서 수세기 동안 밀수꾼들의 영역으로 알려진 넓은 사막 가장자리에 자리 잡고 있다. 요즘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밀수는 이 지역의 주요 교역 수단이었다. 10년 전만 해도 비공식적인 항구에서 세금을 물지 않은 불법 수입품을 전반적으로 취급했는데, 특히 하이파이 오디오나 전자제품, 유명 브랜드 의류, 고급 주류 등이 거래됐다. 현재에도..
【플루언트】 - 영어 유창성의 비밀 _조승연 (지은이) | 와이즈베리 | 2016-10-20 1. 외국어를 익히는 일은 지난한 작업이다. 꾸준함이 요구된다. 언어적 감각이 뛰어나서 외국어를 빠르게 습득하는 소수의 사람들만을 제외하곤 이런 저런 교재의 첫 장만 들여다보다 마는 경우가 허다하다.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 2. 이 책의 저자 조승연은 ‘세계문화전문가’로 소개된다. 이미 저자는 《이야기 인문학》, 《공부기술》 등의 베스트셀러를 포함해서 이 책 《플루언트》외에 18권의 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요즘은 tvN 과 여러 방송 매체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3. 한 때 ‘언어천재’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던 저자는 우리나라 영어 교육의 잘못된 접근과 투자는 영어를 대하는 잘못된 마인드에서 비롯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