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주니어김영사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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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 과학 탐험대 1 】 : 우주 _흔한남매 / 주니어김영사 흔한 남매 시리즈 중 최신간이다. 과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과학의 주요 내용을 미리 공부할 수 있는 초등 과학 입문서이다. 어린이를 위한 제대로 된 과학 입문서를 만들기 위해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에서 오랜 기간 아이들에게 과학 교육을 수행해온 최고의 과학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만든 책이다.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는 흔한남매가 의문의 과학 연구원들을 만나 과학 탐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천방지축 남매는 어느 날 집을 나와 놀이터 옆 숲으로 들어선다. 그리고 비밀스런 장소에서 어찌하다가 수상한 젤리가 입에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병에 든 나머지 젤리는 우주로 흩어진다. 그 후 우주와 지구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는 연구소 소장 정 박사..

【 솔페리노의 회상 】 인류 평화를 향한 장 앙리 뒤낭의 염원 _장 앙리 뒤낭 / 주니어김영사 제70연대 소속의 한 척탄병이 있었다. 그는 한쪽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고 생명이 위태로워졌다. 간호해 주던 귀부인이 가족에 관해 물어보았다. “저는 독자이며, 부모님은 제르 지바에서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 제가 생계를 책임졌기 때문에 부모님이 지금 많이 힘 드실 거예요. 그 생각을 하며 몹시 괴롭습니다. 무엇보다 죽기 전에 어머니를 한번 안아 볼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위로는 없을 것 같아요.” 그 말을 들은 부인은 급히 기차를 타고 척탄병의 부모가 사는 제르 지방에 갔다. 늙고 지친 병사의 아버지에게 2천 프랑을 건네고, 어머니를 밀라노로 데려왔다. 척탄병은 이야기를 털어놓은 지 불과 6일 만에 소원..

【 열여섯의 타이밍 】 _이선주 / 주니어김영사 열여섯의 나이. 중3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신들의 자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부모 또는 양육자들은 단지 그들이 학교생활 잘 하고 바라는 대학에 합격하고, 원하는 직장에 취직하는 것에만 관심을 두고 있지 않을까? 그들의 내면에서 하루에도 수 없이 일어나는 고민과 갈등은 애써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가? 좋은 이야기는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든다고 믿고 있는 이 책의 저자 이선주는 『열여섯의 타이밍』이라는 제목으로 다섯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 자녀들의 이야기다. 정윤이는 속이 상하다. 어처구니없기도 하다. 국어 선생님이 조별 과제를 내주었고, 5명의 조원들과 서로 소통하려면 단톡방 개설이 필수인데, 남..

【 탐정이 된 책 도둑 토끼 】 _에밀리 맥켄지 / 주니어김영사 “누가 책을 뜯어먹었지?” 랄피는 책이 참 좋다. 책을 읽다보면 시간가는 줄을 모르겠다. 큰 책, 작은 책, 웃기는 책, 무시무시한 책, 눈물이 찔끔 나는 책 등등. 암튼 책이란 책은 모두 다 좋다. 조용할 때면, 랄피는 책 한 권을 품에 꼭 안았다. 책을 품에 안고 있으면, 마치 엄마 품에 안긴 듯 포근할 때도 있고, 세상을 품에 안은 듯 뿌듯한 마음이 들 때도 있다. 문제는 랄피가 책을 마음 놓고 편안하게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점점 줄어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주위가 더 이상 조용하지 않다는 것이 속상하다. 랄피가 책을 좀 읽을 만하면, 아기 로드니가 쌕쌕 거리거나 앙앙 울거나 힝힝 소리치거나 훌쩍댄다. 로드니가 점점 더 자랄수..

【 의외로 서로 다른 인간도감 】 의외로 도감 _이로하 편집부 & 마시바 유스케 / 주니어김영사 미국의 인종차별 문제로 일어나는 사회적 동요와 혼란은 쉽게 가라앉을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문제는 피부색이다. 다른 문제가 있던가? 미국 애들은 피부색이 사람이 사는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배우지 않나? 인류 역사에서 피부가 ‘어두운 색’ 종족이 우세했다면, 오히려 백인이나 우리 같은 황인종이 핍박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이 책에선 피부의 표제를 ‘피부색’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피부의 밝기’라고 표현하고 있다. 착한 저자들이다. ‘매우 어두운 색’은 인류 역사상 가장 역사가 깊은 피부라고 한다. 약간 그을린 색의 피부는 한국, 중국, 일본처럼 동아시아에 사는 사람들이 해당된다. 매우 밝은 색은 핀..

【 의외로 유쾌한 생물도감 】 - 이런 모습 처음이야! _누마가사 와타리 / 주니어김영사 한국에서 최초로 태어난 에버랜드의 암컷 아기판다가 생후 한 달을 맞았다. 태어난 직후 197g에 불과했던 몸무게가 1㎏으로 5배 이상 늘었고, 눈과 귀를 비롯한 몸 곳곳에는 검은 무늬가 나타나며 어엿한 판다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가히 폭풍성장이다. 성숙한 판다는 하루에 14~16시간 정도는 대나무를 먹는데 사용된다. 야생 자이언트 판다는 중국 사천성의 산악 지대에만 있다고 한다. 특징인 흑백의 몸은 눈이 남아있는 산의 경사면과 몸 색깔을 비슷하게 만들어 몸을 숨기기 위함이라는 설이 있다. 놀라운 것은 판다가 대나무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중국 사천성 등의 지역에서 가축으로 키우는 양이나 염소가 야생 판다..

【 의외로 친해지고 싶은 곤충도감 | 의외로 도감 】 _누마가사 와타리 / 주니어김영사 Covid-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기 전,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등지에서 거대한 메뚜기떼가 목격되었다. 이 사막 메뚜기떼들은 그 후 케냐, 우간다, 예맨, 오만, 파키스탄 등지에서도 계속해서 발견되었는데, 지난 7월1일에 발표된 세계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피해 국가는 23개국에 이르며, 지금 이 순간에도 FAO(유엔식량농업기구)는 이 사태를 비상사태로 다루고 있다. 이 책 곤충도감을 들여다보다, 문득 그 메뚜기떼들이 생각났다. ‘사막메뚜기’는 아프리카에서 중동에 걸친 광대한 반사막 지대에 서식한다. 건조 지역에 비가 내린 뒤 한꺼번에 출현한다고 알려졌다. 1제곱킬로미터 면적에 4천만~8천만 마리가 밀집한다. 이 정도면 ..

【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2 】- 이름 없는 아이 _최은옥 (지은이),파키나미 (그림)/ 주니어김영사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2권이 출간되었다. 아이들이 진정 원하는 상상의 학교 이야기다. 지은이의 발상이 대단하면서 아름답다. 아이들을 멋진 상상의 교실로 안내해주는 것은 무지개다. 무지개를 보면 아이도 어른도 어둡던 마음이 환해지듯, 아이들은 커다랗고 화려한 무지개가 운동장 한곳으로 향하는 것을 보고 정신없이 달려간다. 무지개를 따라간 아이들은 무지갯빛 속으로 난 계단을 발견하고 그 계단을 내려간다. 1권에서는 처음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를 방문한 아이들에게 나뭇잎으로 만들어진 모자씨가 안내를 해준다. 일종의 규칙을 알려준다. 이 학교는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지고 상상을 많이 할수록 학교..

【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5 】- 마법의 봉인 _진서(지은이), 최우빈(그림), 강나연(감수)/ 재단법인한국기원 (기획)주니어김영사 바둑전쟁 신들의 게임 5권이 출간되었다. 1권-견사부의 등장, 2-천호의 부활, 3-견황의 후회, 4-하늘 신들의 세상에 이어 5권은 ‘마법의 봉인’이다. 어린이들에게 바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미 바둑을 두고 있는 아이들에겐 더욱 그 의욕을 북돋아주는 책이다. 만화로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다.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감수를 맡았고, 한국기원에서 바둑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구하고 있는 강나연 (명지대학교 바둑학과 석사, 같은 대학 문예창작과 박사과정)저자가 만화 중간 중간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학습페이지를 맡았다. 5권에서는 주인공 ..

【 약탈 기사 로드리고와 꼬마둥이 】 _미하엘 엔데, 빌란트 프로인트/ 주니어김영사 미하일 엔데(또는 미하일 엔더)라는 이름만 봐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아마도 『모모』때문일 것이다.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나와 같은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나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이 세상에서 소중한 존재다.” 미하엘 엔데의 작품은 지금까지 전 세계 40개국이 넘는 나라의 언어로 옮겨져 3500만부 이상 판매되었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깊은 사랑을 받던 그는 1995년, 예순다섯의 나이에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책 『약탈 기사 로드리고와 꼬마둥이』는 미하일 엔데의 미완성 원고이다. 미하일 엔데 바라기 빌란트 프로이트(현재 독일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동 문학가)가 이 원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