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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萬書庫

〈 Book Review 〉 《 소설을 쓸 때 내가 생각하는 것들 》 -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인터뷰집 _애덤 바일스 / 열린책들 (2025) 바일스 : 2008년 『나의 투쟁』을 쓰기 시작한 순간으로 돌아가서, 첫 줄을 쓸 때 이렇게 여섯 권에 달하는 긴 소설이 되리라는 느낌이 들었나요? 크네우스고르 : 아뇨, 전혀요. 처음엔 제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쓰려고 했는데 4~5년의 노력 끝에 결국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뭐라도 해야 했어요. 진짜 절박했죠. 소설만 완성할 수 있다면 말 그대로 팔이라도 잘라 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러다 〈아, 허구는 안 되겠구나. 그냥 있는 그대로 써야겠다〉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했습니다. (2017년 3월 28일, 월요일 인터뷰 내용 중 발췌) ....
2025 책이야기
2025. 4. 9.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