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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萬書庫

【 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 | 한빛비즈 교양툰 _장 노엘 파비아니 (지은이),필리프 베르코비치 (그림) / 한빛비즈 지구가 생성된 초창기, 지구상에 사는 생물 중 인간이 외부 환경에 적응하기에 가장 취약한 존재였을 것이다. 지능이 발달하다보니 이런 방법, 저런 방법 등을 머리 쥐어짜며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살아남긴 했다. 질병과 치료의 역사는 인간의 역사와 함께 진행이 되었다. 수렵채집을 하던 유목민들은 구석기시대부터 이미 약초를 사용했다. 골절된 뼈를 고정시키는 방법도 생각해냈다. 인구가 늘어나고, 한곳에 밀집되어 살아가면서 전염병이 돌았다. 전염병이 퍼지면 사람들은 신이 분노했다고 생각했다. 기원전 460년, 그리스 코스섬에서 태어난 히포크라테스는 할아버지와 아버지 헤라클레이데스에게 의학을 배웠..

【 고통은 헛되지 않아요 】- Suffering is Never for Nothing _엘리자베스 엘리엇 / 두란노 성경에서 욥기는 고통이라는 주제를 매우 리얼하게 다룬 책이다. 욥은 흠이 없는 의인의 상징이었다. 선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복을 받고, 악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도덕적 통념으로 놓고 볼 때도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 펼쳐진다. 욥은 모든 것을 잃었다. 열 자녀가 한꺼번에 죽고, 가축들도 죽었다.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사라졌다.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질병으로 인한 고통으로 하루하루 살아낸다는 것이 지옥 같은 나날이었다. 그러나 이 시나리오는 놀랍게도 하나님과 사탄의 합작품이었다. 사탄의 도전에 하나님은 욥에게 배팅을 하셨다. 단 사탄에게 욥의 목숨을 빼앗지 말 ..

【 내가 구원받은 줄 알았습니다 】- 셀프 구원인가, 진짜 구원인가? _박한수 / 두란노 “저의 신앙 여정을 돌아볼 때 세상 밖의 불신자는 물론이거니와 교회 안의 불신자들이 더 위험하다는 생각을 감히 하게 됩니다.” 세상 밖의 불신자는 전도를 통해 교회로, 하나님의 품으로 들어오게 하는 일이 우선이지만, 교회 안의 불신자들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묵상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가? 나는 ‘교회 안 불신자’는 아닌가 깊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성경을 읽다보면, 예수님의 이적에 대해서만 눈길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적이 곧 예수님이 아니건만, 불현듯 나의 삶에도 이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이 자리 잡을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이적을 모두 기록하지 ..

【 나를 웃게 하십니다 】- 창세기 5 | 김양재의 큐티 노트 _김양재 / 두란노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창 21:6) 이 책의 저자 김양재 목사는 이미 전작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를 통해 큐티를 일상화하는 것에 그친 것이 아니라, 사역하는 교회 성도들과 독자, 인터넷 설교 시청자들에게 큐티의 중요성과 그 효과를 널리 전파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펴냈던 창세기 큐티 노트 시리즈(4권)에 이은 다섯 번째 책입니다. 창세기 20장부터 23장까지의 말씀 묵상이 담겨있습니다. 창세기 20장은 아브라함이 자기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아비멜렉에게 사라를 누이라 속이고, 그것을 그대로 믿은 아비멜렉이 사라를 데려가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21장..

【 절대수익 20% 】- 불확실한 시대의 가장 확실한 주식투자 전략 _이재웅 / 한빛비즈 내 주변을 보면 주식투자를 해서 수익을 올린 사람보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다. 우선 주식투자를 부업으로 하는 사람들과 본업으로 하는 사람들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소위 주식투자 마당에서 고수들은 어떤 전략으로 투자를 하고 있을까? 내가 알고 있는 몇몇 고수들의 공통점은 무섭게 공부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경제, 경영은 물론 주식과 관계없는 분야의 책도 무척 많이 읽고 있다. 종이신문이 별로 인기 없는 아이템이지만, 인터넷 신문보기보다는 종이신문을 많이 읽으면서 국내외의 경제 동향이나, 정세의 변화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아울러 투자자들의 스터디 모임 참여에도 열심을 내고 있다. 이 책의..

【 투자와 자녀의 미래 】 _심재호 & 정성애 공저 / 좋은땅 얼마 전 국내 한 중견작가(소설가)의 칼럼을 읽었다. 제목이 리얼했다. ‘일확천금을 꿈꾸며 성실하게’라는 타이틀을 보면서 “말 되네..”하는 생각을 했다. 작가는 이를 직업적 모토로 삼는다고 한다. 직업인으로서의 심오한 철학을 담은 좌우명은 아니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직업 탐방 강연을 준비하다가 깨달았다고 한다.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그가 세상에 내놓는 작품에 대한 사회적 반응이 인세라는 구체적인 현실감으로 다가오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담겨있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일확천금’을 만질 수도 있겠지만, 급여생활자(봉급쟁이)들은 어떻게 일확천금을 기대해야 할까? 가능하기라도 할까? 매주 로또 복권을 몇 장씩 사면서 1등 ..

【 퇴근길 인문학 수업 : 연결 】- 오늘의 지식을 내일의 변화로 이어가기 _이종관 외/ 백상경제연구원(엮은이) / 한빛비즈(출간) 《퇴근길 인문학 수업》 시즌2가 열렸다. 2002년〈서울경제신문〉의 부설연구기관으로 설립된 「백상경제연구원」에서 엮고 한빛비즈에서 출간했다. 이 책은 백상경제연구원이 서울시교육청과 진행하고 있는 인문학 아카데미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을 바탕으로 기획했다. 고인돌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8만여 명의 중고등학생과 시민이 수강한 인기 강연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과 학교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시즌 1은 ‘멈춤’(바쁜 걸음을 멈추고 나를 둘러싼 세계와 마주하기), ‘전환’(지금과는 다른 시선으로 나를 돌아보기), ‘전진’(일상의 시간에..

【 예수 소망 】 유기성 / 두란노 전혀 개인적인 견해지만 「요한계시록」은 블랙홀이다. 자칫 잘못하면 빨려 들어간다. 그 안에서 헤어나지 못해 판단의식이 흐려진다. 요한계시록에 관한 설교나 강해가 많이 나와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각기 그 견해가 다소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묵시와 예언, 상징으로 가득 차 있다 보니, 이단들의 등장과 그 도구로 활용되는 것이 또한 요한계시록이다. 이 책의 저자 유기성 목사는 어느 순간 요한계시록을 설교해야한다는 성령님의 강권하심에 붙잡히게 된다. 심히 부담이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큰 기대감으로 그 마음이 간절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요한계시록을 읽는 사람들에게는 복이 약속되어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사람과 듣는 사람들과 그 안에 기록되어 있는..

【 어쩐지 고전이 읽고 싶더라니 】- 나답게 살자니 고전이 필요했다 _김훈종 / 한빛비즈 자연이나 사물 또는 건축물을 바라보는 시간대와 위치에 따라서 마음에 그려지는 이미지가 각기 다르다.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 상태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고전은 어떤가? 오랜 시간을 두고, 시대를 넘어서 만나게 되는 고전 역시 그럴 것이다. 텍스트는 변함이 없으나 해석은 다양하다. 어릴 적부터 고전과 친숙했던 이 책의 저자 김훈종은 대학에서 중어중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라디오 PD로 근무하고 있다. 저자는 삶의 굽이마다 고전을 통해 다시 나아갈 힘을 얻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고전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그 맛을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한다. “여기 2,300여 년 동안 케케묵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