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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萬書庫

〈 Book Review 〉 《 돌배 》 - 미야자와 컬렉션 5 | 날개달린 그림책방 63 _미야자와 겐지 (지은이), 오승민 (그림), 박종진 (옮긴이) 여유당 2025-03-10 원제 : やまなし 우리의 삶에서 불행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그러나 반대로 행운 역시 불현 듯 다가온다. 바라지 않던 불행, 꿈도 꾸지 않았던 행운이 교차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 땅을 떠나는 시간이 왔을 때, 대부분 인생견적을 내볼 것이다. “참 괜찮게 살아온 인생길이었다.” 아니면 “이번 생은 망쳤다. 죽도록 고생만 하다 간다.” “아기 게 두 마리가 푸르스름한 계곡 바닥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마치 처음으로 부모하고 떨어져서 형제들만 둘이 손 붙잡고 바깥나들이를 나온 듯하다. 때는 오월이었다. 느닷없이 어린..

〈 Book Review 〉 《 자살의 연구 》 | 암실문고 _앨 앨버레즈 (지은이), 최승자, 황은주 (옮긴이) / 을유문화사 2025-03-05 원제 : The Savage God: A Study of Suicide “죽음이 감히 우리에게 찾아오기 전에, 우리가 먼저 그 비밀스러운 죽음의 집으로 달려 들어간다면, 그것은 죄일까?” _윌리엄 셰익스피어 최근 국내 통계에 의하면, 자살 사망자 수가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하다. 팬데믹 이후 대형 사고가 반복되는데다가 경제적 침체가 장기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지만, 자살의 동기와 원인을 간단히 평가할 일은 아니다. 보다 세밀한 개인적인 사정이 개입되기 때문이다. 매일 평균 약 4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살공..

〈 Book Review 〉 《 이어령의 말 》 - 나를 향해 쓴 글이 당신을 움직이기를 _이어령 (지은이) / 세계사 2025-02-26 “내가 평생 동안 해온 말, 평생 써온 글에서 나 아니면 할 수 없는 말을 모아서 사전을 만들어주게나.” 이 한마디 속에 이어령 선생님의 이미지가 겹쳐진다. 삶도, 죽음도 허투루 보내지 않으신 선생. ‘나 아니면 할 수 없는 말’은 아무나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타인의 목소리를 내 목소리라고 내세웠던가? 선생이 영면하신지 만 3년이 지났다. 그럼에도 선생이 남긴 말과 글은 꾸준한 생명력으로 우리 곁에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선생의 책을 처음으로 만난 것은 1970년대 초 고등학생 때였다. 고등학생 때 교회 선배한테 이어령 선생의 『..

〈Book Review〉 《 평화로운 삶 》- 사랑, 치유, 연민의 삶을 위한 비폭력대화 365일 명상 _메리 매켄지 (지은이), 이재석 (옮긴이) / 한국NVC출판사 2025-01-16 “말(言)을 신중히 다루어라. 말에는 원자폭탄보다 더 큰 힘이 있으니.” _펄 스트라찬 요즘 우리 사회는 폭력이 난무하고 있다. 언어폭력은 기본이고 직접적으로 신체에 가하는 폭력은 물론 구조물에 대한 파괴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심히 염려되는 상황이다. 폭력은 분노에서 출발한다. 영국의 저명한 정신분석학자 조시 코언은 ‘분노’가 전 세계를 덮고 있는 최근의 여러 현상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면서 분노를 4가지로 구분했다. ‘내가 옳다’는 철저한 확신에서 분열적이고 편집증적으로 분노를 터뜨리는 소위 ..

〈 Book Review 〉 《 희박한 공기 속으로 》 존 크라카우어 (지은이), 김훈 (옮긴이) _ 민음인 / 2025-02-12원제 : Into Thin Air “에베레스트는 이 세상 물리적인 힘들의 화신이었다. 그(멜로리)는 인간의 영혼으로 그것과 맞붙어야 했다. 그는 자기가 성공할 때 동료들의 얼굴에 어릴 기쁨을 상상할 수 있었다. 또한 자기 성공이 모든 산악인에게 불러일으킬 짜릿한 전율을 그려 볼 수 있었다. (....)에베레스트 정상을 눈앞에 두고 되돌아 내려가느냐, 아니면 죽느냐의 두 가지 대안 가운데서 멜로리에게는 후자 쪽이 훨씬 더 쉬운 길이었으리라. 첫 번째의 대안이 안겨주는 고통은 인간으로서, 산악인으로서, 그리고 예술인으로서 그가 도저히 견뎌 낼 수 없는 것이었으리라.” _프랜..

〈 Book Review 〉 《 히틀러와 스탈린 》- 독소전쟁 4년의 증언들 _로런스 리스 (지은이), 허승철 (옮긴이) 페이퍼로드 2025-01-24 원제 : Hitler and Stalin: The Tyrants and the Second World War (2020년) 히틀러와 스탈린. 같은 듯 다른 이 두 사람은 앞으로 수백 년이 지나도 사람들의 기억의 연대 속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인류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들은 시대가 흐를수록 희미해져가기도 하나, 그 반대인 경우는 생명력이 길기만하다. 아마도 피해와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이미 히틀러와 스탈린에 대한 책은 세계적으로 많은 양의 도서가 출간되었다(히틀러에 대한 책이 압도적으로 많다). 두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