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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萬書庫
【 수다스러운 꽃 】 손은정 저 / 손세정 그림 | 디뷰북스 “그녀의 꽃 사랑은 결국 사람에 대한 사랑으로 완성된다.” 1. “꽃이란 건 참 묘하다. 사랑, 낭만, 우정, 슬픔에 대한 위로, 이런 걸 전하는 그렇게 아름다운 신의 선물 같지만 꽃을 팔아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꽃처럼 자본주의의 결을 타는 재화가 많을까 싶을 만큼 꽃은 ‘재화’로써의 특성을 지닌다.” 2. 꽃은 ‘생물’이다, 저장도 안 되고 대비도 안 된다. 가격변동에 속수무책이다. 경기변화에 매우 민감한 대상이기도 하다. “꽃을 팔고 사는 것과 무기를 팔고 사는 것, 어쩌면 그 안의 돌아가는 방향성은 다 똑같다. 다만 꽃을 보며 나와 다른 사람이 즐기고 향기를 맡고 인생을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둘 수 있는가와 ..
【 팀 켈러의 묵상 】 팀 켈러, 캐시 켈러 공저/최종훈 역 | 두란노 _원제 : THE SONGS OF JESUS 1.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여호와여 나의 원수들로 말미암아 주의 의로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길을 내 목전에 곧게 하소서. 그들의 입에 신실함이 없고 그들의 심중이 심히 악하며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 같고 그들의 혀로는 아첨하나이다. 하나님이여 그들을 정죄하사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고 그 많은 허물로 말미암아 그들을 쫓아내소서. 그들이 주를 배역함이나이다. 그러나 주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 외치고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 여호와여 복을 주시..
【 치열한 복음 】 - 세상을 바꾸는 것은 종교가 아니다 _김병삼 (지은이) | 두란노 1. 모두들 치열하게 살아간다. 각기 그 대상만 다를 뿐이다. 그렇다면 ‘치열한 복음’은 무엇인가? 저자는 세상을 바꾸는 것은 종교가 아니라고 한다. 치열한 복음을 가지고 고민할 때 복음이 선명하게 살아 있을 수 있다고 단언한다. 2. 각 챕터 타이틀이 이미 치열하다. ‘치열하게 돌이키라’, ‘치열하게 성숙하라’, ‘치열하게 살라’, ‘치열한 복음으로 세상에 기준을 다시 세워라’ 등이다. 3. 교단에 속했습니까? 그리스도께 속했습니까? 뜨끔한 질문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어야 합니다.”길을 지나다 교회를 보면 어디에 속한 교회인가를 먼저 확인하려든다. 이단이 활개를 치는 요즈음인지라 무의미한 일은 아니라고 ..
【 열정 절벽】 : 성공과 행복에 대한 거짓말 _미야 토쿠미츠 저/김잔디 역 | 와이즈베리 1. “‘부와 즐거움, 일’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별개로 생각할 수 없다. 그러나 이 ‘세 가지’는 새로운 세대를 현혹했고, 이를 좇아 전력을 다한 사람들은 커다란 희생을 치렀다.” 2. 이상적인 일이란 무엇일까? 보수가 많을 일? 보수가 많지 않더라도 일 속에서 기쁨과 보람을 맛볼 수 있다면 그 이상의 행복이 없을 수도 있다. 죽지 못해 하는 일이 아닌, 죽어도 그만 두고 싶지 않은 일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진정 복 있는 사람이 아닐까? 3. 그러나 이 부분에 제동을 건 사람이 있다. 일과 성취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고 한다. 바로 이 책의 저자 미야 토쿠미츠이다. 저자는 현재 정치, 경제, 문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