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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萬書庫
冊 이야기 2016-027 【 샘터 】 2016-2월호 (시샘달) 어느덧 2월 중순도 넘어섰습니다. 음력설을 보내고 난 후라 그런지 요일, 날짜 감각이 둔해진 듯합니다. 지금이 넷째 주(21~27일)인줄로 아는 사람도 많더군요. 2월의 우리말 표현은 ‘시샘달’입니다. ‘꽃샘추위가 있는 겨울의 끝 달’이란 뜻이랍니다. 아직 몸과 마음을 놓진 못하겠으나, 겨울의 뒷모습이 보이는 듯합니다. 「샘터」 2월호에도 좋은 글, 따뜻한 글이 많이 실려 있군요. ‘이달에 만난 사람’은 건축가 승효상입니다. 그는 2014년부터 서울시 총괄 건축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모든 행정의 결과는 건축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서울처럼 1천 만이 사는 도시는 이런 결정을 해야 할 때가 많죠. 지난 세기에는 시장이 혼자서 다 결정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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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19.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