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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등항해사입니다 (1)
一萬書庫
길을 읽는 항해사
【 나는 스물일곱, 2등 항해사입니다 】 _김승주 / 한빛비즈 “세상에는 두 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보이는 길이고, 또 하나는 보이지 않는 길이다.” 보이는 길이라고 해서 잘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내 눈 앞에 빤히 보이는 길도 다른 생각에 잠겨 걷다보면 다른 길로 들어서는 경우도 있다. 보이지 않는 길은 대부분 마음속에 난 길이기도 하다. 내가 목표로 삼고 있는 일,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이기도 하다. 보이는 길은 내가 가고 있는 길이고, 보이지 않는 길은 내가 가고 싶은 길이기도 할 것이다. 이 책의 지은이 김승주는 책 제목에 밝혔듯이 2등 항해사이다. 배를 타고 나서 땅을 밟은 날보다 바다 위에서 보낸 시간과 날들이 더 많다. 아무것도 없는 망망대해, 바다 위를 떠다니는 10층짜리 아파트..
2019
2019. 9. 17.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