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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경 완전해석 】 _장치청의 중국 고전 강해 _장치청 / 판미동 “발꿈치를 들고 서는 자는 제대로 서지 못하고 성큼성큼 걷는 자는 오래 길을 다니지 못한다. 스스로 드러내는 자는 밝지 않고 스스로 옳다고 하는 자는 빛나지 않으며 스스로 자랑하는 자는 공이 없고 스스로 자만하는 자는 오래가지 못한다. 그것을 도에 있어서 먹다 남은 음식이라 하고 군더더기라 한다. 어떤 사람들은 그런 것을 싫어하므로 도가 있는 자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_노자도덕경 제24장 노자의 도덕경 중에선 비교적 문자의 의미가 어렵지 않게 다가오는 부분입니다. 때로 진리는 평범함 속에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말은 쉽지만 행동으로 옮겨서 나의 일상에 체화된 상태로 살아가는 것이 힘들지요. 마지막 세 줄을 쉽게 풀어보면 다음과 같습..
【 단순한 삶 】 샤를 와그너 / 판미동 그 누군들 복잡한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문제는 자신이 복잡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다. 설령 그것을 안다고 할지라도, 주변상황이 그렇게 만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나는 타인의 삶에 복잡성을 부여하고 있지 않을까? 나는 항상 피해자일 뿐일까? 그렇다면, 단순한 삶이란 무엇일까? 그저 주변 정리만 하면 그만일까? 이 책의 지은이 샤를 와그너는 ‘심플 라이프’의 개념을 최초로 전파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실제로 그는 단순화시킨 삶을 살아가며 이 책을 썼다. 1895년에 프랑스에서 처음 출간된 이 책은 현재와 미래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여전한 생명력을 갖고 있다. 120년이 지난 지금도 지은이가 주고자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