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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萬書庫
본 대로, 느낀 대로
【 최종태, 그리며 살았다 】- 한 예술가의 자유를 만나기까지의 여정 _최종태 / 김영사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어야 생명을 얻는다 했듯이 내 안에서 기존의 질서가 무너져야 새로운 그림을 만날 수 있다. 벚꽃이 휘날리는 4월 희미한 달빛 사이로 팔십 몇 해의 세월이 살같이 지나갔다. 봄이 오면 꽃은 다시 피어나지만 지나간 시간은 되돌아올 줄 모른다. 인생은 유한하고 그림은 끝남이 없는 일이었다.” 평생을 예술가로 살아온 조각가 최종태 교수의 회고적 산문집이다. 「한 예술가의 자유를 만나기까지의 여정」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예술가에겐 다른 직종보다도 자유가 많이 부여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지은이는 그 자유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하셨을까 궁금해진다. 지은이는 그림을 어떻게 해야 잘 그리나 ..
2020
2020. 3. 6.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