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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萬書庫
[ 한입 매일 철학 ]
【 한입 매일 철학 】 황진규 / 지식너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믿으며 지내던 어느 날, 느닷없이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 있었다. 이 책의 저자 이야기다. 그 우울증은 불안, 초조, 무기력, 불면, 조울증은 물론이고 삶의 의미마저 상실할 정도로 심각했다. 사실 누구나 살아가며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우울한 시간과 나날 없이 지내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다. 저자는 제발 우울증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충분히 이해한다. 우울증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던 어느 날, 한 명의 철학자를 만났다. 삶에 대한 확신, 해박한 지식, 단호한 어투, 번뜩이는 통찰, 매혹적인 연설에 매료되었다. 그 후 저자는 철학 ‘오타쿠’가 되었다. 철학 ‘덕질’을 시작하게 되었다. 무작정 철학책들을 사다 모았고, 철학이라..
지식너머 다독다독
2019. 6. 22.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