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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萬書庫

『어느 날 뒤바뀐 삶, 설명서는 없음 』 _게일 콜드웰 / 김영사 “지평선 너머의 희망을 바라보려면 힘들고 막막해. 제 발끝을 보며 가는 게 제일 좋지.”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이렇게 될 것이다. “내일 그리고 또 내일. 앞날과 미래를 바라보면 불안감만 커져. 그저 오늘 하루를 성실하게 살아보자.” 이 책의 저자는 미국의 작가이자 문학평론가이다. 《어느 날 뒤바뀐 삶, 설명서는 없음》은 저자가 유아기에 소아마비에 걸린 뒤 다리를 약간 절며 살아온 이야기가 서사의 중심축을 이룬다. 다리를 약간 전다고 해서 저자의 인생도 절뚝거리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실과 고통을 맛보며 하루하루를 이겨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저자의 자전적 스토리이다. 제목으로 쓰인 설명서 또는 매뉴얼을 생..
2022
2022. 6. 24.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