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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인트의 冊이야기 2016-117 [ 랑야방 ] (1) 해연(海宴) / 마시멜로 랑야각(琅琊閣). 지명 같기도 하고 어느 조직의 이름 같기도 하다. 또 어떤 면에선 가게 이름 같다. 장사를 하는 가게. 장사는 장사인데 좀 희한한 장사를 한다. 손님이 랑야각으로 들어가서 질문을 한다. 각주가 값을 부르고 손님이 그 가격을 받아들이면 계산을 치른다. 그런 다음 랑야각은 그 질문에 답을 준다. 누군가 랑야각은 사시꾼 집단이라고 욕을 퍼붓기도 한다. 만약 손님이 제시한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없으면 랑야각은 입이 떡 벌어질 만한 큰 금액을 부른다. 손님이 계산을 치를 수 없으니 랑야각은 당연히 대답할 필요가 없다. 그러니 사기꾼 소리는 듣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에 뱃심 좋고 재력 있는 손님이 그 금액을 지불했을 ..
2016
2016. 7. 5.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