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놀 (1)
一萬書庫
冊 이야기 2016-009 【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 키타가와 에미 / 놀(다산북스) 『인생이란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아』 1. ‘오늘이 무슨 요일이지?’ 이런 경우 그 요일은 수요일이나 목요일일 가능성이 많다고 한다. 샐러리맨이 월요일을 어찌 무심히 지나 가리요. 화요일은 월요일에 바로 이어지는 날이니까 기억이 가능하다. 금요일은 주5일 근무자들에겐 불금의 날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토요일 역시 해피하다. 일요일인줄 모르고 출근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일 중독자나 집보다 직장이 편한 사람 아니라면 일요일도 기억할 수 있다. 앞뒤로 다 빼고 나면 수, 목요일이 남는다. 그러니까 오늘이 무슨 요일이지? 하는 마음이 든다는 것은 이미 영혼이 빠져나가기 시작하는 수요일, 목요일이라는 이야기다. 이 소..
2016
2016. 1. 19.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