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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민이의 그림 그리고 싶은 날 】 _김하민 / 주니어김영사 “세상의 아름다움을 직접 다 볼 수는 없지만, 그림으로 그리면서 느낄 수 있어요. 좋아하는 마음 그대로 계속 그림을 그릴 거예요. 오늘은 그림 그리고 싶은 날, 어제도 그림을 그린 날, 내일도 그림 그리고 싶은 날, 그래서 나는 매일매일 좋은 날이에요.” 그저 놀랍다. 2010년 생 하민이의 글과 그림을 보며 든 생각이다. 아이라고 부르기가 조심스럽다. 글과 그림이 무척 깊고 독특하다. 책 어디에서도 누군가에게 사사를 받았다던가, 어디에서 그림 공부를 했다는 부분이 없는 것을 보면 독자적으로 그저 그림이 좋아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림을 그리고 있는 하민이. 책도 많이 보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하민이. 책을 펼치기 전엔, 하민이의 그림에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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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25.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