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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탕과 온탕사이
【 가끔 내가 마음에 들었지만, 자주 내가 싫었다 】 _김우석 / 필름(Feelm) 본인의 외모나 성품에 100프로 만족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까? 반대로 매일 자존감의 밑바닥을 긁으며 살아가는 사람은? 어찌됐든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서 살아가는 것은 본인은 물론 주위사람들도 피곤하다. 냉탕(낮은 자존감)과 온탕(공주병, 왕자병)을 왔다 갔다 하며 살아가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냉온탕 대조욕은 몸에도 좋긴 하다. 에세이집을 읽는 것은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며 나의 일상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도 된다. 나를 객관화시켜보는 시간도 된다. “너는 너의 시간 속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살고 있다고. 여름이 오기 전 꼭 말해주고 싶었다.” 꼭 여름이라는 계절이라고 못 박지 않아도 된다. 여름이면 어떻고 겨울이면 어..
2021
2021. 8. 11.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