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경이로움
- 조정민
- 북이십일
- 다독다독
- 북코스모스도서평가단
- 다산북스
- 와이즈베리
- 삶이되는책
- 두포터9기
- 두포터8기
- 두란노
- 이책어때
- 지식너머
- 예미
- 한길사
- 아르테
- 인터파크활자중독
- 김영사
- 벽돌책챌린지
- 필름
- 시공사
- 21세기북스
- 샘터
- 비즈니스북스
- 말콤글래드웰
- 주니어김영사
- 교유서가
- 비채
- 한빛비즈
- 글항아리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한마을과두갈래의길을 (1)
一萬書庫
삶과 죽음의 줄다리기
【 한 마을과 두 갈래 길을 지나는 방법에 대하여 】 _한지혜 / 교유서가 “마을에는 두 갈래 길이 있다. 하나는 들어오는 길이고, 하나는 나가는 길이다. 들어오는 길은 푸르고, 나가는 길은 붉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들어오는 길을 푸른 길이라 부르고, 나가는 길은 붉은 길이라 부른다. 길은 그게 전부다.” 인풋과 아웃풋이 확연히 구분되어있다. 그런데 왜 들어오는 길은 푸르고, 나가는 길은 붉은 색일까? 들어오는 것은 생명이고, 나가는 것은 생명 없음이기 때문일까? 두 개의 길 사이에 동그랗게 마을이 들어서 있다. 꼭 웅덩이 같은 마을이다. 가끔 푸른 길을 따라 낯선 사람들이 들어오지만, 또 그만큼의 친숙한 사람들이 붉은 길로 빠져나간다. 그 마을을 지구라는 공간에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태어..
2021
2021. 8. 12.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