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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萬書庫
왜 몰려다니는가?
【 인간 무리, 왜 무리지어 사는가 】 _마크 모펫 / 김영사 2007년 샌디에이고 근처의 한 마을에서 수 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진 개미들이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각각 수십억 마리 규모의 아르헨티나개미 초군집 두 무리가 자기네 구역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었다. 이 책 지은이의 목격담이다. 이 책의 밑바탕이 된 개념이 머릿속에 처음으로 떠오른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수십억 마리의 개미들은 태극기도 안 들었는데, 아군과 적군을 어떻게 구분했을까? 인간은 어떻게 무리를 이뤄 살게 되었을까? 무리를 이뤄 사는 것의 장점이 많을까? 단점이 많을까? 이러한 질문들은 자연스럽게 사회란 무엇일까, 국가란 무엇일까?로 넘어가게 된다. 사회의 일원이 되고 말고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에 가깝다. 외부자들이 어떤 조직..
2020
2020. 9. 22.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