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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萬書庫
『모든 것의 기원』 - 예일대 최고의 과학 강의 _데이비드 버코비치 (지은이) | 박병철 (옮긴이) | 책세상 | 2017-10-25 | 원제 The Origins of Everything in 100 Pages (More or Less) (2016년) ) --> ) --> 우주를 생각하다보면 한없이 작아지는 나의 몸과 마음을 느낀다. 그동안 인류가 측정한 우주의 나이는 90억년이다. 중세쯤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지식과 종교 사이엔 목숨까지 달려있다. 16세기 이탈리아의 철학자이자 도미니크회 수사였던 조르다노 브루노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 태양 주변을 공전하고 있다는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의 우주관을 받아들였을 뿐 아니라, 우주에는 태양과 같은 별이 수없이 널려 있으며 모든 별들은 지구와 비슷한 ..
『꼴찌 박사』 _조명환 (지은이) | 두란노 | 2017-09-04 ) --> ) -->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삶을 살아왔다고 간증하는 사람이나,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사람들의 삶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삶이 거의 드라마틱한 삶이라는 것과 그들이 뜻하고 계획하는 일들과 관계없이 진행이 된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생각해보면 하나님은 아무래도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과 내 뜻과 내 계획은 하나님의 생각과 달라도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장 9절) ) --> ) --> 이 책의 지은이 조명환 교수가 걸어온 삶의 여정을 들여다보면 참으로 은혜가 많이 ..
『샘터 2017.11』 _샘터 편집부 (지은이) | 샘터사(잡지) ) --> ) --> 아침저녁 몸을 움츠러들게 하는 날씨다. 오늘 낮은 약간 덥다는 느낌이 든다. 체온조절을 잘 해야 되는 간절기다. 11월의 우리말 표현은 ‘미틈달’이라고 한다. 가을에서 겨울로 치닫는 달이란 뜻이다. ) --> ) --> 의약분업이 되기 전, 약국은 작은 의원의 기능을 했다. 학교 갔다 집에 오는 밤길의 약국 간판은 등대역할을 하기도 했다. 일찍 열고 늦게 닫는 약국이 많았기에 병원보다 약국을 먼저 찾았다. 지금은 어떤가? 좀 거친 표현으로 해떨어지면 문 열린 약국 찾기가 쉽지 않다. 의원급이 많이 몰려있는 지역의 약국들은 토요일 오후처럼 병원 문이 닫히면 약국도 같이 문을 닫는다. 공휴일은 돌아가면서 당번제로 문을 열..
『카오스 멍키』 - 혼돈의 시대, 어떻게 기회를 낚아챌 것인가 _안토니오 가르시아 마르티네즈 (지은이) | 문수민 (옮긴이) | 비즈페이퍼 | 2017-10-15 | 원제 Chaos Monkeys (2016년) 밀림 숲속 바나나나무에 바나나가 하늘을 가릴 정도로 매달려있다. 바나나만큼이나 많은 원숭이 무리들이 바나나를 따겠다고 이 나무 저 나무로 정신없이 건너뛰어 다닌다. 그러나 원숭이들이 애쓰는 만큼 바닥에 떨어지는 바나나는 그리 많지 않다. 원숭이들에게 시달리던 바나나들이 어느 순간 동시에 비처럼 쏟아지기 시작한다. 원숭이무리에겐 대박사건이다. 장소를 옮겨 서버가 늘어선 데이터센터에서 원숭이가 케이블을 뽑고 서버를 부숴 난장판을 만들어놓는 현장을 상상해본다. IT 필드에선 이러한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리더를 위한 관계 수업』 - 일보다 사람이 힘든 당신을 위한 인간관계술 _미즈시마 히로코 (지은이) | 김진연 (옮긴이) | 21세기북스 | 2017-09-07 여러 번 언급하는 말이지만, 직장 생활이나 비즈니스 업무 등 사회생활에서 일(work)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을 때보다 사람이 힘들어서 모든 것을 때려치우고 싶은 때가 많다. 직장 생활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흥미롭다. 어떤 면에선 연인이나 가족들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데도 불구하고, ‘직장 내 타인’에 대해 별로 아는바가 없다. 장점보다 단점만 더 눈에 잘 띌 뿐이다.(단점만 찾는다는 말도...말 된다). 직장 내 타인을 ‘중요한 타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직장인에게 각자의 일터란 매우 중요한 ‘삶의 터전’이다.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
『왜 기도하는가?』 _조정민 (지은이) | 두란노 | 2017-09-25 신앙인에게서 예배와 기도를 빼면 무엇이 남을까요? 신앙생활을 오래 한 사람들도 간혹 무의식적으로 ‘예배를 본다’고 표현합니다. 예배는 보는 것이 아니라 ‘드리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본다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은연중에 예배를 인도하는 교역자나 찬양 사역자를 제외한 성도들은 수동적인 자세에 있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예배를 본다’는 표현을 하겠지요. 기도는 어떨까요? 예배나 소모임 때 대표기도를 지목받으면 “기도 잘 못하는데..”하는 마음부터 일어섭니다. 기도를 못한다는 말은 또 뭘까요? 하나님을 향하는 마음이 아니라 회중이나 소모임의 그룹을 향하는 마음이 커서 그렇겠지요. “내 기도가 사람들에게 감..
『타인의 슬픔을 마주할 때 내 슬픔도 끝난다』 - 이미령의 위로하는 문학 _이미령 (지은이) | 샘터사 | 2017-09-13 책에 관한 책이나 책읽기(독서라는 단어보다는 ‘책읽기’라는 표현이 좋습니다)에 대한 책읽기는 좀 더 특별합니다. 우선 나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책을 읽고 책과 연결되는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동지애를 느낍니다. 아울러 지은이가 소개하는 책들의 목록을 훑으면서 나도 읽은 책, 앞으로 만나보고 싶은 책들을 추려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나도 제법 책을 읽는 편인데, 지은이가 소개하는 책들 중에 아직 못 읽은 책들이 많군요. 지은이가 특별히 이 책에 ‘문학’작품들을 주로 소개하는 탓입니다. 나는 인문, 역사, 자연과학 쪽 책들을 많이 읽다보니 상대적으로 문학작품 읽기..
『더 이상 참지 않아도 괜찮아』 - 눈치 보지 않고 나답게 사는 연습 _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은이) | 예유진 (옮긴이) | 샘터사 | 2017-09-11 ) --> ) --> 책 제목만 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더 이상 참지 않아도 괜찮아” 참지 말고 터뜨리며 살라는 이야긴가? 그러나 책을 읽어보면 낮은 자존감과 자격지심에서 벗어나서 ‘나다운 삶’을 사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 --> ) --> “훌륭해지고 나서 비로소 나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할 때 비로소 ‘이런 나 자신’을 좋아할 수 있게 됩니다.” 사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지나칠 정도로 염려하고, 초조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단지 그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요. 지은이는 우리가 지나치게..
【 제 마음도 괜찮아질까요? 】 - 나의 첫 번째 심리상담 _강현식(누다심) (지은이) | 서늘한여름밤 (그림) | 와이즈베리 | 2017-09-20 몸의 병과 달리 마음의 병은 치료의 첫 걸음이 쉽지 않다. 정신과가 신경과와 같은 범주에 있다가 분리되었지만, 마음(정신)은 뇌(신경)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 둘을 분리하는 과정도 순조롭지 않았다. 여전히 신경정신과라는 예전 간판을 달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오늘날 의료체계에선 신경과 전문의와 정신과 전문의를 구분하고 있다. 정신과는 정신병자가 다니는 곳이라는 인식 때문에 많은 사람이 전문적 도움이 필요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정신과 진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정신과라는 이름을 개명하자는 움직임이 있었고, 결국 2011년 정신건강의학과로 ..
【 관계의 비결 】 - 사기, 성공하는 관계를 말하다 _박영규 (지은이) | Mid(엠아이디) | 2017-09-15 ) --> ) -->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만큼, 끝까지 잘 가는 것이 힘든 것이 없다. 서로를 위해 목숨마저도 내 줄 것 같던 관계도 어느 결에 틈이 생기면, 철천지원수가 되고 만다. 인문학자인 이 책의 지은이 박영규 교수는 인간관계의 지혜, 성공하는 관계의 비밀을 사기(史記)에서 찾는다. ) --> 사마천은 사기(史記)를 통해 이(利)가 아니라 의(義)를 기초로 맺어지는 인간관계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한다. 〈사기〉에서 사마천은 관계를 맺는 기준을 역설한다. 득이 되는 관계는 의(義)로 맺는 관계이고 독이 되는 관계는 이(利)로 맺는 관계라는 것이다. 사마천이 이러한 기준을 제시하는 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