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1세기북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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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로마 읽기 】 : 천년제국 로마에서 배우는 리더십과 자기계발의 지혜 _양병무 저/정기문 감수 | 21세기북스 1. 로마, 로마인 이야기는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마치 마르지 않는 샘처럼 이어지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로마의 역사를 한 줄에 꿰어본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저 목걸이에서 빠진 구슬 한두 개를 들여다보며 그곳에서 무언가 찾아보려고 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2. 『행복한 로마 읽기』는 필자 양병무 교수의 「천년제국 로마에서 배우는 리더십과 자기계발의 지혜」라는 주제의 강의록을 토대로 했다. 필자는 이렇게 책으로 펴내게 된 동기를 4가지로 설명한다. 첫째, 천연제국 로마의 역사를 한 권으로 정리하기 위해. 둘째, (로마의)개방성과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얻기 위해. 셋째, 창업..
쎄인트의 책이야기 2016-191 【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 :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애쓰는 당신을 위한 감정의 심리학 _유은정 저 | 21세기북스 1. 살아가다보면 자주 접하는 일이다. 잘 해주고 상처받는 일. 잘 해주고 뒤통수 맞는 일. 그렇다고 나만 편하게 살자고 작정하면 이 또한 바람직한 일이 되지 못한다. 그렇다면 어찌 해야 할까? 어떻게 하면 균형감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2. 책의 제목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도 시선을 끌지만, 부제목도 왠지 위로가 된다.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애쓰는 당신을 위한 감정의 심리학’. 또한 이와 같은 문장도 책 표지에 쓰여 있다. ‘관계의 패턴을 파악하면 삶이 보다 편안하고 건강해진다. 당신의 마음을 ..
【서른이면 달라질 줄 알았다】 : 지금 그대로도 좋은 당신을 위한 하루 심리학 _이동귀 저 | 21세기북스 1. 사람은 살아가면서 계란 한판으로 비유되는 30이라는 나이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기 원한다. 딱히 떠오르는 상념이 없을지라도, 30대에 들어선다는 것은 10대와 20대의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 전후 독일어권 문학의 황무지 위에 새로운 시어를 심은 서정 시인으로 평가되는 잉에보르크 바흐만은 그녀의 29세 생일이 되는 날부터 30세에 이르는 일 년 간의 의식의 갈등과 모험을 그린 『삼십세』라는 책을 썼다. 김광석은 「서른 즈음에」서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라고 노래했다. 2. 누군가는 서른을 아직 미숙한 때라고 해..
【불쾌한 사람들과 인간답게 일하는 법】 : 직장 내 인간관계 심층 분석 _니시다 마사키 저/민경욱 역 | 21세기북스 1. 직원이 많건 적건 직장 내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꼭 있기 마련이다. 우스갯소리로 ‘이 상한’ 사람들은 모두 치과로 보내고 싶다는 말을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녹치 않다. 나 역시 오랜 직장 생활을 하면서, 특이한 종(種)들을 많이 만났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 치우치지 않는 사고(思考)가 필요하다. 나는 어떤가? 나는 타인들에게 어떤 종(種)인가? 2. 이 책의 저자 니시다 마사키는 의료 분야에서 다소 독특한 길을 걸어왔다. 서두에 치과 이야기를 꺼냈는데, 알고 보니 저자는 치과의사로 임상을 시작했다. 치과의사가 된 후 분야를 바꿔서 수면 과학을 연구했다. 현재 우울증과 수면장애 전..
【 프레임 】 최인철 / 21세기북스 1. 살아가며 우리는 지식과 지혜를 추구한다. 지식과 지혜가 부족하면 그만큼 정신적, 물질적으로 궁핍한 삶을 살아갈 수도 있다. 더러 이러한 것이 부족할지라도 선한 의지로 살아갈 수 있다면 족하지 않느냐는 생각도 할 수 있다. 그 말에도 공감한다. 그렇다면 삶의 지혜는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인 심리학자 최인철 교수는 “지혜는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다”라고 한다. 내가 아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사이의 경계를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2.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프레임』을 간단히 설명하면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이다. 프레임은 결심의 대상이라기보다는 ‘설계’의 대상이다. 언어와 은유, 가정과 전제, 단어와 질..
【 프랑스 아이처럼 핀란드 부모처럼 】 마크 우즈 / 21세기북스 1. 세계의 모든 부모들에게 제대로 된 육아는 공통 숙제이다. 각 나라마다 그 양육방식이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시대는 변하고 있다. 글로벌화 되고 있다. “세상의 부모들은 서로 다르고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 세상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부모들은 누구나 어렵지만 영광스러운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서는 서로 공통점이 많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서로에게 배울 점이 많다.” 2. 이 책의 저자 마크 우즈는 이미 그의 첫 아들이 태어났을 때 쓴 『아빠의 탄생』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전 세계 7개 국어로 번역되기도 했다. 그 후 아빠들의 육아에 도움을 주고자 『아빠를 위한 육아서』를 출간했다. 3. 저자는 좀 더 시야를 ..
[ 비정하고 매혹적인 쩐의 세계사 ] 오무라 오지로 / 21세기북스 1. 세계사를 보는 여러 방법 중 돈의 흐름을 통해 그 이면을 들여다보는 것도 유의미하다. 사회적 현상과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데 ‘돈’만큼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관점이 없기 때문이다. 2. 이 책의 저자 오무라 오지로는 전 일본 국세청 조사관이다. 현재는 비즈니스 분야의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세계사를 뒤바꾼 중요한 사건들을 ‘돈’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그는 재물이나 부를 손에 넣는 방법은 변해도 인류가 재물이나 부를 추구하는 본질은 그 옛날부터 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세계의 역사는 인류가 재물이나 부를 어떻게 추구해왔는지에 대한 역사라고 강조한다. 고대 이집트에서 리먼 쇼크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긴 역사 속에서 ‘쩐’(錢)..
【 심연 】 배철현 / 21세기북스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괴물은 바로 ‘시간’이다.” 시간과 세월을 이겨 낼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시간은 그 무엇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흘러가 버린 뒤, 결코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지 않는다. 또한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단지 개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체감으로 다르게 느껴질 뿐이다. 그리스의 수학자 탈레스는 “시간은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다”고 했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밝혀지기 때문이다. 흘러가는 시간에 대해 이 책의 지은이 배철현 교수는 이렇게 보탠다. “혹시라도 지금 귀하고 소중한 순간순간을 의미 없이 흘려보내고 있다면, 고통이 따르더라도 이 순간에 집중해 자신만의 빛을 찾아 나서야 한다. 이 결정적인 순간이 삶을 좀 더 진실에 가깝게 해줄 것이다...
【 군주의 거울 (영웅전) 】 김상근 / 21세기북스 플루타르코스의 『비교 영웅전』은 고대 로마 시대 지도자들의 리더십 교과서였다. 지은이는 전작 《군주의 거울, 키루스의 교육》편에서는 『역사』,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국가』 그리고 『키루스의 교육』 등을 소개하며 현자들의 다양한 군주의 거울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군주의 거울, 영웅전》은 로마 편이다. 『비교 영웅전』은 총 50권으로 된 전질이다. 플루타르코스는 로마 시대의 역사가이다. 최후의 그리스인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플루타르코스는 로마제국의 지도자가 될 현재와 미래의 인재들에게 테바이의 유능한 장군이자 정치가인 에파메이논다스, 전설적인 스파르타의 입법자 리쿠르고스 그리고 그리스 전체를 통틀어 가장 탁월한 왕으로 칭송받은 인물인 아게실라오스..
【 시장을 만드는 사람들 】 치키린 지음 ∥ 이민영 옮김 / 21세기북스 ) --> ) --> 얼마 전 고대 구로병원에 볼일이 있어 가는 길에 인근에 있는 (구로)재래시장을 지나가게 되었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요즘 재래시장이 많이 힘든 것으로 알고 있다. 아마도 오랫동안 비어있던 시장의 한 귀퉁이 공간을 청년들이 의기투합하여 타운을 형성한 곳이라는 느낌이 드는 곳이 눈에 들어왔다.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그 시장 입구 대형 브로마이드에 청년들이 단체로 찍은 사진을 보고 알았다. 그 옆에는 각 청년들의 사업장을 소개한다. 퓨전 카페, 공방, 독특한 메뉴의 소규모 음식점 등 그곳을 홍보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엿보였다. 최근 뉴스엔 대전 유천시장의 청년상인 창업점포 ‘청춘삼거리’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