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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萬書庫
【 영원과 사랑의 대화 】 _김형석 (지은이) | 김영사 | 2017-06-30 젊은 날의 뒤안길을 돌아보게 하는 에세이집이다. 중, 고등학교 시절 김형석, 안병욱, 이어령님의 글들을 접하며 문학적 감성과 사유(思惟)를 키우고, 글쓰기에 대한 관심과 욕심이 함께했다. 《영원과 사랑의 대화》는 1960년대에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던 책이다. 50여년의 세월이 흐르고, 지은이도 100세를 바라보는 시점에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1960년대는 현재와 비교하면 모든 것이 귀하고(궁색했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암울한 시기였다. 사회는 혼란스럽고,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어려운 때였다. 이 책은 그 시절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씨앗을 심어준 계기도 되었다. 이번 개정판에선 처음 내용에서 몇 편을 빼고 전체적 내용의 흐..
【 늦어서 고마워 】 - 가속의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낙관주의자의 안내서 _토머스 L. 프리드먼 (지은이) | 장경덕 (옮긴이) | 21세기북스 | 2017-07-17 | 원제 Thank You for Being Late 2007년. 지금으로부터 딱 10년 전이다. 개인적으로 지난 10년은 언제 그렇게 훌쩍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마치 10년이 2,3년의 시간을 두고 흘러간 것 같다. 10년 사이 개인적으로 몇 가지 변화가 있긴 했다. 세상은 10년 사이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이 책의 지은이 프리드먼은 일단 대단한 사람이다. 남들은 평생에 한 번 받기도 힘든 퓰리처상을 세 번이나 받았다. 저명한 언론인 겸 작가이다. 「뉴욕타임스」의 인기 칼럼니스트로 세계적인 국제 분야 전문가이기도 하다. 국제질서와 외교관..
【 생존의 조건 】 - 절망을 이기는 철학 - 제자백가 _이주희 (지은이) | EBS MEDIA | Mid(엠아이디) | 2017-07-24 ‘난세(亂世)의 영웅인가? 영웅(英雄)이 만든 난세인가?’ 중국의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는 이야기 거리가 많은 시대이다. 전국(戰國)이라는 단어가 시사해주듯 춘추시대와 전국시대를 합친 약 550년의 역사는 전쟁이 일상화된 시기였다. 통계에 의하면 춘추시대에 1,211회, 전국시대에 468회의 전쟁이 있었다. 정(鄭)나라의 경우 춘추시대 200여 년 동안 총 72차례의 전쟁이 있었다. 3년에 한 번씩 전쟁을 치른 셈이다. 난세(亂世)에 영웅이 나온다는 말도 이 토양에서 태어났으리라 짐작이 된다. 난세의 영웅이라? 이 말을 비틀어본다. 영웅(英雄)이라 자처하는 ..
【 비 (RAIN) 】 - 자연. 문화. 역사로 보는 비의 연대기 _신시아 바넷 (지은이) | 오수원 (옮긴이) | 21세기북스 | 2017-07-21 | 원제 Rain: A Natural and Cultural History 「Rain – A to Z」 “다르면서도 같은 것이 되어 땅으로 내려와 가뭄과 미물과 먼지를 씻어낸다. 이 모든 것들, 나 없이는 태어나지 못할 생명의 씨앗이었을 뿐, 나는 내 모태인 대지에 밤낮으로 영원히 생명을 되돌려준다.” _월트 휘트먼 ‘비의 음성’ 이 책의 지은이 신시아 바넷은 전 세계 곳곳의 수질과 기후에 대해 탐사 및 보도 활동을 해온 환경전문 저널리스트로 소개된다. 이번 작품을 포함하여 지은이의 저서들은 모두 ‘물 부족’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에서 출발한다. 세 번째..
【 그럭저럭 살고 있습니다 】 - 심각함도 가볍게 만드는 도쿄 싱글녀의 유쾌한 사생활 _오미야 에리 (지은이) | 이수미 (옮긴이) | 샘터사 | 2017-07-07 “요즘 날씨가 무척 좋다. 대낮부터 맥주 한잔 마시고 싶어질 정도로 쾌청하다. 공원에 드러누워 뒹굴고 싶은 기분. 날씨가 좋으니까요....., 그런데 날씨와는 상관없이 한겨울 어느 날 길거리에 드러누운 적이 있는 모양이다. 기억에는 없지만....” 술만 마시면 필름이 끊기는 사람이다. 때로는 자신의 아이폰에 담긴 사진을 확인해보고, “내가 지난밤에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자신에게 묻는다. 이 책의 지은이 오미야 에리는 40초반의 여인이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다. 시나리오 작가, 영화감독, 연출가, CF감독, PD, 라디오 진행..
【 나에게 정중할 것 】 - 과거, 상처, 인간관계, 스트레스로부터 온전히 나를 지키는 지혜 _호르스트 코넨 (지은이) | 한희진 (옮긴이) | 와이즈베리 | 2017-07-07 | 원제 Sei Gut Zu Dir, Wir Brauchen Dich (2005년) “나를 보듬어 안아줘야 할 때” 살아가면서 힘든 일이 많고도 많지만, 그 중 ‘인간관계’에서 오는 힘든 시간들이 비중을 많이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오죽하면 원수는 밖에 있고, 웬수는 집안에 있다는 말이 생겼을까요? 직장은 어떻습니까. 일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은 경우도 있지만, 그 인간 때문에 출근하기 싫은 경우가 더 많지요. ‘당신 없는 직장에 출근하고 싶다’는 마음이 일어나지 않는 아침은 그런대로 괜찮지요. 사람들의 성격은 다양하게 분류될 ..
) --> 【 3으로 생각하라 】 - 생각이 뚫리고 인생이 바뀌는 완벽한 사고법 _사이토 다카시 (지은이) | 서라미 (옮긴이) | 와이즈베리 | 2017-07-01 ) --> ) --> ‘3’이란 숫자를 생각하면 우선 떠오르는 것이 있다. 어떤 일을 시도할 때 삼세판. 게임을 위해선 삼판양승. 무언가를 결정할 때 둘이서 합의하에 일을 추진하는 경우도 있지만, 세 사람이 모이면 다수결로 합의를 추출할 수도 있다. ) --> 이 책의 지은이 사이토 다카시는 매우 열정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학교수로서 1년에 십 수 권의 책을 쓰고, 하루에도 수차례 방송출연을 하는 등 거의 초인적인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가 그 모든 일을 순조롭게 이뤄나가는 데는 ‘3’이라는 숫자를 최대한 활용한다고 하는데, 그 이..
【 인간의 위대한 여정 】 : 빅뱅부터 호모 사피엔스까지, 우리가 살아남은 단 하나의 이유 지은이 : 배철현 출판사 : 21세기북스(북이십일) 발행 : 2017년 07월 10일 쪽수 : 428 ‘호모 사피엔스’라는 명칭은 언제, 누가 붙였는가? 스웨덴의 식물학자 칼 폰 린네라는 것이 정설이다. 린네는 신이 창조한 만물에 질서를 부여했다. 그는 각각의 모든 동식물에 이름을 부여한 공로자이다. 그는 인간이 신과 동물의 중간 지점에 자리 잡은 존재라고 생각했다. 린네는 모든 생물을 체계적으로 분류한 뒤 이명법(二名法)을 창안해서 각각 이름을 부여했다. 이명법이란 생물의 학명을 지을 때 라틴어로 된 속명(generic name)과 종명(species name)을 조합해 두 단어로 이름을 짓는 방식으로, 오늘날에..
【 낙엽이 지기 전에 】 : 1차 세계대전 그리고 한반도의 미래 지은이 : 김정섭 출판사 : MID(엠아이디) 발행 : 2017년 06월 26일 《낙엽이 지기 전에》 책 제목이 문학적이다. 감성적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책의 내용은 문학, 감성과 거리가 멀다. 전쟁이야기다. 단지 형식은 소설식으로 되어있으니 문학적이라는 말도 맞긴 하다. 제1차 세계대전 스토리다. 100년도 더 지난 전쟁이다. 유럽의 한 복판에서 터졌던 사건이다. 인간들은 왜 전쟁을 일으키는가? 두말 할 나위 없이 욕심이다. 탐욕이다. 방어라고 써놓고 공격이라고 읽는다. 전쟁을 일으킨 명분은 일단 저질러 놓은 다음에 만든다. 잘못된 판단 테이블에서 수많은 병사들과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불꽃과 함께 사라진다. 책의 도입부분은 독일을 중심..
【 팀 켈러, 하나님을 말하다 】 : 하나님에 대한 오해와 진실 원제 : The REASON for GOD: Belief in an Age of Skepticism ) --> 지은이 : 팀 켈러 번역 : 최종훈 출판사 : 두란노서원 발행 : 2017년 06월 19일 쪽수 : 396 ) --> ) --> 크리스천에게 하나님을 아는 것은 믿음의 기본이다. 우리는, 나는 하나님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하나님을 제대로 알면 하나님을 왜 믿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지금 이 세상은 신앙의 양극화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한쪽은 더 신앙적이 되어가고 다른 한편은 덜 신앙적인 방향으로 흘러간다. 지은이 팀 켈러 목사는 ‘의심을 의심하라’는 메시지로 책을 연다. 신앙인들은 의심을 자각하고 씨름할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