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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萬書庫
【 홀가분하게 산다 】 - 몸과 마음까지 깔끔하게 정리하는 일상의 습관 _오키 사치코 (지은이) | 이수미 (옮긴이) | 샘터사 | 2017-10-17 ) --> ) --> ‘정리’라는 단어를 대하면 내 마음이 찔린다. 꼭 정리되어야 할 것이 몇 가지 있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으로 구분된다.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중엔 단연 책이 우선순위다. 집 서재의 책은 그런대로 정리가 되어있는데, 근무처 이곳저곳에 숨겨놓듯이 박스에 담아놓은 책들이 문제다. 이렇게 많이 쟁여두게 될 줄은 몰랐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읽어야 할 책들을 집에 갖다 두면 안 읽은 책들과 뒤섞여서 독서생활에 지장을 줄 것 같아서 그랬다. 그런데 부지런히 읽어나가는데도 책이 줄지를 않는다. 일단 즐거운 고민이라 생각..
) --> 【 헌법, 우리에게 주어진 놀라운 선물 】 - 알아 두면 쓸모 있는 헌법 이야기 l 아우름 24 _조유진 (지은이) | 샘터사 | 2017-09-21 ) --> ) --> 인류의 삶에서 헌법이 제정되기 전에는 불문율만 있었을 뿐이다. 헌법이 등장함으로 비로소 법은 자유의 규범이 되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법이 여전히 공평하게 집행되지 않는 것이 문제다. 따라서 헌법은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모든 이들의 상식이 되어야 한다. 헌법 구절이 일상적인 언어로 대중화되어야 한다. 그럴 때 어떤 권력도 감히 개인의 인권을 짓밟거나, 국민을 지배하려 들지 않을 것이다. ) --> ) --> 이 책의 저자 조유진(처음헌법연구소장)은 ‘헌법 대중화’를 강조하며 시민강좌를 이끌어왔다. 우리가 이 사회를..
【 버려진 것들은 어디로 가는가 】 - 모두가 쉬쉬하던 똥 이야기 l 사소한 이야기 _리처드 존스 (지은이) | 소슬기 (옮긴이) | Mid(엠아이디) | 2017-11-23 | 원제 Call Of Nature (2017년) ) --> ) --> 지구상에서 버려지는 물건이나 물질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지금도 그러하지만, 조만간 지구는 쓰레기로 덮일 가능성이 많다. 오래전 서울의 난지도처럼 쓰레기매립장을 짓는 일도 쉽지 않다. 차라리 어딘가 쓰레기를 매립할 행성을 찾는 것이 쉬울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지구별 인간들의 오물을 다른 별에 실어다버리는 것도 마음 편한 일은 아니다. 가능하면 그럴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 --> ) -->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사물에 얽힌 이야기를 다루는 “사소한 ..
【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밀리언 특별판) - 20년 연속 와튼스쿨 최고 인기 강의 _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지은이) | 김태훈 (옮긴이) | 8.0(에이트 포인트) | 2017-11-08 | 원제 Getting More 우선 이 책의 키워드인 ‘협상’이라는 단어를 생각해본다. 협상은 일차적으로 비즈니스를 생각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설득’, ‘의사소통’ 혹은 ‘영업’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자기계발 또는 경제, 경영부문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주제이다. 협상의 도구(tool)라고도 표현되는 협상법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1980년대이다. 변호사들이 주축이 되어 현대 협상법을 소개했다. 양측의 갈등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갈등이 해소되고 난 후에 대화가 풀려나가니 일면 효과 있는 방법이긴 했..
【 단위로 읽는 세상 】 _김일선 (지은이) | 김영사 | 2017-10-30 1983년 7월 23일, 61명의 승객을 싣고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에드먼턴을 향해 비행하던 에어캐나다 항공사의 보잉 767 여객기에 문제가 발생했다.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일어난 일이다. 연료부족 경고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비상상황을 맞이하게 된 여객기는 가까운 공항에 비상착륙을 했다. 비행하기 전에 연료체크를 안했다는 이야긴가? 아니다. 분명히 확인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찌 그런 일이? 공항직원들은 연료의 양을 킬로그램 단위로 쓰고, 연료 공급업체는 리터로 표시한다. 문제는 또 있었다. 무게 단위로 킬로그램이 아니라 파운드를 쓰는 데 익숙한 기장은 연료 점검봉에 찍힌 숫자를 보고 실제 연료보다 2배 넘게 들어..
【 걷기, 철학자의 생각법 】 - 사유의 풍경으로 걸어 들어가다 _로제 폴 드루아 (지은이) | 백선희 (옮긴이) | 책세상 | 2017-11-15 | 원제 Comment marchent les philosophes (2016년) ) --> ) --> 인간의 ‘걷기’는 매우 역동적이다. 역학적이다. 습관적으로 걷다보니 의식을 못할 뿐이다. 전신운동이기도 하다. 걷고 있는 동안에 발에 있는 뼈와 근육, 인대, 힘줄 등의 움직임부터 목주위의 근육과 조직까지 같이 움직인다. 우리 몸 구석구석 서로 긴밀한 협동작용을 통해 우리 몸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 근골격계에 질병이 찾아오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당장 걸음걸이부터 달라진다. 뇌는 어떤가. 뇌 손상 후 평가의 1순위는 걸을 수 있는가? 언제부터 ..
【 종교개혁 길 위를 걷다 】 - 오늘 만나는 종교개혁 영성의 현장 _김성영 | 고성삼 | 박용규 | 서대천 | 주도홍 (지은이) | 두란노 | 2017-10-16 ) --> ) --> 1517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는 당시 로마 가톨릭교회의 전통과 교리가 성경적으로 맞는지 토론하기 위해 95개조 반박문을 비텐베르크 성(城) 교회에 붙였다. 루터의 의제들은 개혁운동의 불꽃이 되어 들불처럼 타올랐다. 루터가 애초부터 로마 가톨릭과 결별하기 위해 반박문을 붙인 것은 아니었지만 개혁을 갈망하던 당시 분위기는 개혁운동을 확산시키며 전환점을 만들어냈다. ) --> ) --> 독일의 한 작은 도시에서 시작된 16세기 종교개혁의 바람은 울타리를 넘어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하나님의 시간이 도래하자 부패한 가..
【 트립도기 Trip Doggy 】 - 털북숭이 친구 페퍼와 30일 유럽여행 _권인영 (지은이) | 21세기북스 | 2017-10-31 사람을 제대로 알기 위해선 같이 여행을 해보면 안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고 그 사람을 좀 더 알아내겠다고 굳이 여행까지 해볼 필요는 없지만, 부부든 애인이든 친구든 직장 동료든 친목계원이든 함께 여행을 다니다보면 그 사람의 밑바닥 성질까지 보게 된다. 그렇다면 그런대로 성질이 고약하지 않은 반려견과 여행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여행은 가야겠는데 집에 두자니 마음이 안 놓이고, 애견호텔에 두고 가자니 돈도 돈이지만 안심이 안 되어 같이 여행을 다니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국내 여행이 아니고, 해외여행이라면 다르다. 그것도 유럽여행이라? 이 책의 저자 귄인영이 저지른 일(?..
【 샘터 】 2017.12 _샘터 편집부 (지은이) | 샘터사(잡지) | 2017-11-06 ) --> ) --> ‘맺음달’ 12월이다. 2017년을 보낸다. 기억할일만 기억하고 모두 보내버린다. ‘마음을 가다듬는 한 해 끄트머리 달’이다. 12월엔 올해 마무리 할 일을 생각하고 정리하련다. 이렇게 또 한 해를 보낸다. ) --> ) --> 몇 장을 들추자 눈이 잔뜩 충혈 된 한 사람의 사진이 나온다. 「이달에 만난 사람」이란 꼭지의 글이다. 인터뷰이는 인명구조 전문가 경광숙이다. 터져 나오려는 눈물을 참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어느 은퇴 소방관의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정리되어있다.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정년퇴직을 4년이나 남겨놓고 그는 왜 34년 7개월 동안 이어오던 소방관 생활을 접었..
) --> 【 착한 사람들 】 - 사이코패스 전문가가 밝히는 인간 본성의 비밀 _애비게일 마시 (지은이) | 박선령 (옮긴이) | 와이즈베리 | 2017-11-06 | 원제 Good for Nothing (2017년) ) --> ) --> ‘이웃집 남자’가 위험하다. 평소 법 없이도 살 수 있을 것 이라는 사람이 연쇄살인범이란다. 그 집 지하엔 엄청난 시신이 묻혀있다고 한다. 도대체 그 인간의 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어쩌다 사이코패스가 된 것일까?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났는가? 다른 한편 나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만난일도 없고, 만날 일도 없을 것 같은)에게 내 신장 한쪽을 떼어주고 불편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내 목숨을 버리고 타인을 구한 의인들 역시 그렇게 태어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