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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萬書庫
【 심심할수록 똑똑해진다 】 - 멍때림이 만드는 위대한 변화 _마누시 조모로디(저자) | 김유미(역자) | 와이즈베리 | 2018-04-17 | 원제 Bored And Brilliant (2017년) ) --> ) --> ‘멍때리기(space out)’와 ‘마음 방황’ 또는 ‘그냥 놀기’를 하는 중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제해결능력이 생긴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이야기는 아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아르키메데스의 유레카 역시 멍때림의 시간 속에 나타난 것이 아닐까? 최근 들어 뇌신경학자나 인지과학자들이 근거 있는 이론을 내세워 ‘멍때림’을 설명해주고 있다. ) --> ) --> 워킹우먼인 이 책의 저자 마누시 조모로디에겐 배앓이를 심하게 앓는 첫 아이가 있었다. 아이를 재우려면 몇 시간이나 유모차를 끌고..
【 P. S. From Paris 피에스 프롬 파리 】 _마르크 레비(저자) | 이원희(역자) | 소담출판사 | 2018-05-10 | 원제 Elle & Lui 프랑스 파리의 한 레스토랑. 남녀가 마주보고 앉아있다. 서로 초면이다. 그런데 어찌 두 사람의 대화가 겉돈다. 분위기가 좀 살벌한 느낌도 든다. 마치 서로 만나서는 안 될 사람이 만난 듯도 하다. 두 사람의 마음속엔 이런 마음도 들여다보인다. “도대체 당신의 정체가 뭐야. 나는 왜 여기에 앉아있지? 미쳤군.” 남자는 폴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미국의 소설가다. 미아라는 이름의 여인은 영국의 배우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각기 자신의 원 거주지를 떠나 파리에 와 있다는 것이다. 폴은 주변의 몇사람에겐 공개를 하고 움직였지만, 미아는 파리에서 잠수중이..
【 라테파파 】 _김한별(저자) | 이야기나무 | 2018-02-26 ) --> ) --> 이 책의 제목인 ‘라테파파’는 무슨 의미를 담고 있는가?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양육법을 추구하는 아빠를 일컫는 말이다. 한 손에는 라테를 들고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모습에서 유래했다. 육아휴직과 자녀 양육에 적극적인 아빠를 칭한다. 육아와 관련된 아빠의 별명은 라테파파 말고도 허수애비, 육아대디, 프렌디 등이 있다. ) --> ) --> 이 책의 저자 김한별(KBS아나운서)은 작은 교통사고를 겪으면서 자신의 인생에서 과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를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그리고 그는 ‘육아휴직’을 결심한다. 회사에서 여직원들..
【 그래도 소망 】 - 인생의 밤이 길고, 상처가 깊을 때 _케이티 데이비스(저자) | 정성묵(역자) | 두란노 | 2018-04-18 | 원제 Daring to Hope (2017년) “인생이 내 예상을 벗어나고 원하던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마다 하나님은 내 마음 속에 그분의 공간을 조금씩 더 넓히셨다.” 이 책의 저자 케이티 데이비스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태어나 다복한 가정에서 사랑을 듬뿍 받으며 성장했다. 2007년에 부푼 꿈을 안고 바다를 건너 우간다를 처음 방문했다. “열아홉 살의 치기로 나는 세상을 다 안다고 착각했다. 단순히 사람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먹을 것, 입을 것, 비를 피할 곳만 제공해주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주님께 바친 삶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
【 산속 작은 료칸이 매일 외국인으로 가득 차는 이유는? 】 _니노미야 겐지(저자) | 이자영(역자) | 21세기북스 | 2018-04-27 료칸(일본어: 旅館)은 일본의 전통적인 숙박시설이다. 깊은 산속에 있는 작은 료칸에 연일 외국인이 모이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곳에 무슨 특별함이 있어서일까? 상품과 달리 음식점이나 숙박시설은 고객이 직접 가야한다. 특히 숙박시설은 그저 잠만 자고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 환경의 매혹적인 그 무엇이라도 있어야 사람이 가게 된다. 일본의 규슈지방에서도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료칸 야마시로야 이야기를 들어본다. ‘료칸’이라 불리는 시설은 일본 내에 약 4만개가 있다고 한다. 대부분 가족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 책의 저자 니노마야 겐지의 료칸 ‘야마시로야’도 역시..
) --> 【 베타맨 】 _슈테판 보너(저자) | 안네 바이스(저자) | 함미라(역자) | 소담출판사 | 2018-02-10 ) --> ) --> 오랜만에 읽는 독일 소설이다. 장난처럼 시작한 글이 중반에 접어들며 사뭇 진지해지고, 후반에선 드라마틱하기까지 하다. “이 소설 진짜임?” 하면서 끝까지 봤더니 진짜란다. “친애하는 독자 여러분, 이 책을 읽으시면서 많은 부분을 믿을 수 없는 이야기로 보셨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우리가 기술한 사건들은 실제로 있었던 일들입니다. 실제 인물의 인격권을 보호하기 위해 이름이나 세부적인 요소들을 조금씩 바꾸었을 뿐이지요.” ) --> ) --> 이 책의 저자 두 사람은, 그들의 표현을 빌리면 ‘오피스 부부’이다. 한 살 차이인 이 두 사람은 대형출판사의 ..
【 소공녀 세라, 어른의 안부를 묻다 】 - 영혼을 치유하는 행복한 명작 동화 _박내선(저자) | 행복한시간 | 2018-04-25 명작 동화는 ‘재미’와 ‘깊이’가 있다. 그러나 어려서는 그 깊이를 모르고, 커서는 재미를 못 느낀다. 어른이 되었다는 것은 다행히 이 ‘둘’을 다시 잡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된다. 물론 명작 동화를 다시 읽을 때만 해당된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취학 전에는 그림책을 같이 보면서 읽어주지만, 아이가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게 된다. 생각해보니 나는 아이를 키우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동화책을 함께 읽을 시간을 못 냈다. 그때 아이와 함께 책을 읽었으면 아이와 나눌 이야기가 분명 있었을 텐데 지나고 나니 아쉽다. 이 책을 통해 명작 동화를 다시 만나고 나니,..
【 율법과 복음 】 - 속박에서 자유로 가는 여정 _김형익(저자) | 두란노 | 2018-04-04 ) --> ) --> 크리스천에게 ‘율법’과 ‘복음’에 대한 개념 설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누군가 나에게 이 둘에 대해 설명해보라고 하면 말문이 막힐 것 같습니다. 막연한 그림만 그리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율법’이라는 단어는 반사적으로 바리새인을 떠올리게 됩니다. 사실 ‘율법’은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이야기다 보니, 좀 피하고 싶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의 입장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관심과 각오가 없다면 잘 못된 신앙이겠지요. 한편 복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를 사랑한다”는 정도로만 이해하고 살아왔습니다. 이 책을 통해 율법과 복음에 대해 정리..
【 새로운 엘리트의 탄생 】 _임미진(저자) | 북바이퍼블리 | 2018-03-29 ) --> ) --> 제4차 산업혁명 혹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고 불리는 현재와 미래의 거대한 흐름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 것인가? 우리의 삶은 얼마나 바뀔 것이며,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 --> ) --> 기술은 산업 지형을 바꾼다. 산업 지형은 일의 터전이기도 하다. 기술의 급격한 변화로 사회 전체가 불안증을 앓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필자들은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세계 석학들을 인터뷰했다. 변화의 현장을 찾았다. 아울러 방대한 자료와 연구 결과를 수집해서 정리했다. ) --> ) --> 변화는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된다. 자동화(Automation), 세계화(Globalization..
【 인생은 셀프, 나답게 산다 】 - 행복한 나로 살기 위한 4인 4색 멘토링 _엄미나(저자) | 이지언(저자) | 이진영(저자) | 장성은(저자) | 행복한시간 | 2018-03-22 ) --> ) --> 누군가가 무엇이 된 모습,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 부럽다. 지나온 과정에 대해선 별로 관심이 없다. 자칫 현재 그 사람의 상태와 위치에만 초점을 맞추게 된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들이 그곳에 이르기까지 걸어온 많은 어둡고 험한 길이 있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어찌 그들이 꽃길만 걸었겠는가? 자갈밭, 모래밭, 길도 아닌 길, 잡목으로 우거진 길 또는 늪지대도 지났을 것이다. ) --> ) --> “내 인생은 내가 사는 것이고 내 행복도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눈치 볼 필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