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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萬書庫
『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수업』 _케이반 키안/ 힘찬북스(HCbooks) “생각하는 방법” “이 책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라고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다. 대신 2천 년 전 또는 바로 오늘 아침에 실제로 도움이 되었던 것, 실생활에서 사람들이 어려움을 딛고 더 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생각의 다양한 방식’을 찾을 수 있다.” 솔직해서 좋다. 이 책에서 새로운 것을 찾으려고 애쓰지 말라는 이야기다. 기업가이자 교사, 경영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저자 케이반 키안은 이 책을 통해 ‘인식과 선택’, ‘긍정과 부정’, ‘강점과 약점’, ‘이유와 방법’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딪는 여러 상황에 대해 이야기한다. 내용은 간결하면서 핵심적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그 세계가 제시하는 시험대를 어떤 관점에서 바..
【 가난의 문법 】 - 2020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_소준철 / 푸른숲 “가난과 빈곤” “이제는 가난의 문법이 바뀌었다. 도시의 가난이란 설비도 갖춰지지 않은 누추한 주거지나 길 위에서 잠드는 비루한 외양의 사람들로만 비추어지지 않는다.” 그 문법의 대명사 중심엔 도시의 길거리에서 ‘폐지 줍는 노인들’이 존재한다. 대학에서 심리학, 국제관계학, 사회학을 전공한 저자는 ‘도시연구자’로 소개된다. 저자가 이 책에 실은 글들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현장조사 작업을 기초로 했다. 저자는 2015년 3월의 어느 날, 가양역 근처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작은 골목을 지나가는데, 1km가 채 안 되는 거리에서 재활용품을 줍는 노인 여럿을 보게 됐다. 그녀들은 함께 다니는 것이 아니었다. 그녀들은 어떤 갈림길에 ..
【 중일전쟁 】- 역사가 망각한 그들 1937~1945 _래너 미터 / 글항아리 “장제스에 대한 새로운 평가” “우리에게 항일은 당을 발전시킬 수 있는 호기다. 역량의 70퍼센트는 우리를 발전시키는데 쓰고, 20퍼센트는 국민당을 상대하는 데, 10퍼센트는 항일에 써야한다.” 중일전쟁이 발발한 뒤 마오쩌둥이 팔로군의 출동을 앞둔 산시성 뤄촨(洛川)서 열린 비밀 간부회의에서 한 말이다. 마오쩌둥의 이러한 생각이 한국전쟁에도 적용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중국과 일본의 분쟁은 1937년에 시작된 것이 아닌, 그로부터 한참을 거슬러 올라간다. 19세기 말부터 중국과 일본은 애증의 관계가 형성되었었다는 분석도 있다. 그 당시 분열되고 군벌화된 중국은 내부적으로 심각한 상태에 처하게 된다. 군벌화와 중앙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