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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萬書庫
서가명강 01 : 【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 서울대학교 최고의 ‘죽음’ 강의 l 서가명강 시리즈 1 _유성호 (지은이) | 21세기북스 | 2019-01-23 오래 전 읽은 책 중 '주저흔(躊躇痕)'이 생각났다. 경찰 출입 전문기자가 칼럼 형식으로 사건, 사고의 뒷이야기를 적은 책이었다. 한 여대생이 하숙집에서 등에 칼이 찔린 채로 발견됐다. 수사팀은 부검에 들어가기 전에 자살로 판단했다. 신체와 그 주변에는 방어흔 하나 없이 많은 주저흔만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왜 그 생각이 났을까? 이 책의 지은이가 법의학자이기 때문이다. 법의학자는 사체가 남긴 메시지를 읽어줘야 하는 사람이다. 왜 죽었는지? 언제 죽었는지? 죽음 당시의 상황은 어땠는지를 밝혀내야 하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법의학자가 생각하..
【 글쓰기의 감옥에서 발견한 것 】 _위화 (지은이), 김태성 (옮긴이) | 푸른숲 | 2018-11-15 위화(余華, 1960~)는 중국 저장성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때 발치사(拔齒師)(책 속에선 치과의사로 나옴)로 일하다가 1983년 단편소설 『첫번째 기숙사』를 발표하면서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그 후 《세상사는 연기와 같다》 《인생》 《허삼관 매혈기》 《형제》 《제7일》등 실험성 강한 중단편 소설을 잇달아 내놓으며 중국 제3세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책은 위화가 서울, 베이징, 프랑크푸르트, 뉴욕, 브뤼셀, 밀라노 등지에서 했던 강연의 원고들을 텍스트로 했다. 소설가로서의 위화의 어릴 적 성장과정을 비롯한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글을 쓰게 된 동기와 과정, 문학에..
【 초전 설득 】 -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설득 프레임 _로버트 치알디니 (지은이), 김경일 (옮긴이) | 21세기북스 | 2018-12-19 | 원제 Pre-Suasion (2016년) 타인을 설득하는 것엔 두 가지 양상이 있다. 나와 타인 양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설득이 있는가하면, 설득을 시행하는 사람에게만 득이 되는 질이 안 좋은 설득이 있다. 후자는 ‘강요’라고도 표현할 수 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설득을 빼면 무엇이 남을까? 신문, 방송, 버스나 지하철의 광고판 등 모든 것이 설득의 범주에 들어간다. 맨투맨 비즈니스 세계와 다른 점은 불특정 다수 즉, 잠재적 고객을 위한 설득이다. ‘설득’의 사전적 설명은 ‘상대편이 이쪽의 이야기를 따르도록 여러 가지로 깨우쳐 전달함’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 무탈한 오늘 】 _문지안 (지은이) | 21세기북스 | 2019-01-04 2019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보냈다. 많이 쓴 단어가 ‘무탈한 한해’이다. 새해 그저 무탈하기를 바란다고, 몸 건강하고 마음 평안하기를 바란다는 새해 인사말을 보냈다. 지난 시간들 속에 나도 그런 때가 있었다. 새해에는 뭐를 꼭 해야지. 뭐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런 바람이 지나쳐서 마치 그것을 위해 살아있어야만 한다는 부담을 마구 짊어지곤 했다. 돌이켜보니 거의 부질없는 일이었다. 살아보니 될 일은 되고, 안 될 일은 죽었다 깨어나도 안 되었다. 그렇다고 목표 없이 산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자기계발에선 목표를 높게 잡을수록 좋다고 하지만, 글쎄다.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인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삶의 전략을..
【 일본의 설계자, 시부사와 에이이치 】 - 망국의 신하에서 일본 경제의 전설이 되기까지 _시부사와 에이이치 (지은이), 박훈 (옮긴이) | 21세기북스 | 2018-12-17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누구인가? 그는 일본 메이지(明治) 시대에서 일본 패전에 이르는 시기에 걸쳐 가장 저명한 경제인, 기업인으로 소개된다. 막 문을 연 메이지 정부에서 경제 관료를 지낸 후 바로 실업계에 몸담았다. 대장성 관료시절 시부사와는 측량, 도량형 개정, 조세 개정, 지폐 제도 도입, 철도 부설 등 일본의 근대 경제 건설에 핵심적인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했다고 한다. 경제계로 진출한 시부사와는 오사카방적회사, 제일국립은행 등 근대 일본 경제의 핵심적인 회사들을 비롯하여 평생 5백여 개의 기업, 경제조직 설립에 간여했다고 하니..
【 조선 리더십 경영 】 _윤형돈 (지은이) | 와이즈베리 | 2018-11-20 히딩크 감독과 함께 2002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4강 신화를 이룩한 박항서 감독이 연일 화제가 되었습니다. 베트남 축구의 신화를 만들었지요. 언론에선 박감독의 리더십을 ‘파파 리더십’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베트남어는 한마디도 못 했던 박감독이 선수들과 교감을 위해 선택한 것은 모든 선수에게 먼저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고, 따뜻하게 포옹하며 끌어안는 것이었습니다. 경기에 져도 선수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끌어안고 등을 토닥이며 격려했다고 합니다. 비록 언어는 안 통해도 진심은 그대로 전달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인종과 국적이 달라도 리더십의 기본은 변함이 없습니다. 책임감, 결단력, 용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