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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萬書庫
#오늘의리뷰 【 개미나라 경제툰 】 - 만화로 배우는 돈의 원리 | 한빛비즈 교양툰 21 _무선혜드셋 / 한빛비즈 잘 알고 있는 듯해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보라고 하면 벙어리가 되는 분야가 많다. 그 중에서도 ‘경제’도 들어간다. 내가 그렇다는 이야기다. 그저 기회가 되는대로 배우고 익히는 방법이 최선이다. ‘만화로 배우는 돈의 원리’. 읽어볼만하다. 이 책의 저자 닉네임이 ‘무선혜드셋’이다. 저자는 헤드셋이 아니라 혜드셋이라고 강조한다. 혜가 지혜(知慧)할 때 혜(慧)자인가? 혜를 드시라는 이야기? 잘 모르겠다.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서부개척시대의 골드러시에서 흙과 돌과 물과 씨름안하고 깔끔하게 돈을 번 청바지 판매상 제이콥 데이비스처럼 주식과 코인 투자세계에 들어가는 이들에게 사이버 청바지를 파는 ..
#오늘의리뷰 【 1년 후 내가 이 세상에 없다면 】 _시미즈 켄 / 한빛비즈 해가 바뀌었다. 설 기분은 안 난다. 음력설 때나 제대로 해가 바뀌는 느낌이 들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3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다. 리뷰를 올리는 몇몇 블로그 카테고리에 연도수를 표기해놨기 때문에 1월 1일을 기해서 고쳐놓았다. 어쨌거나 2023년이다. 몇 해 전부터 지인들과 주고받는 카톡이나 SNS인사에 자주 쓰는 말이 있다. ‘무탈 평안’이다. 새해 인사를 나누면서도 많이 썼다. 나도 많이 받는 문장이기도 하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위험해지면서 무사한 하루를 보내는 것도 감사할 일이 되고 말았다. 만약에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1년밖에 안 남았다면? 아니면 1년 후쯤 내가 병상에 누워서 힘겨운 투병생활을 이어가야 한다..
【 제국의 암살자들 】 - 김구 암살 공작의 전말 _윤대원 / 태학사 1949년 한국독립당에 입당해 백범 김구 선생(이하 김구)과 인연을 맺은 안두희는 1949년 6월 26일 낮 12시경, 경교장으로 김구를 찾아가 4발의 총탄을 쏘았다. 김구는 그 자리에서 순국했다. 많은 의혹을 남긴 사건이었으나, 안두희는 자신의 단독범행이라고 항변했다. 종신형을 선고받았지만, 3개월 후 15년형으로 감형되고, 한국전쟁이 일어난 후 잔형 집행정지 처분을 받고 포병장교로 복귀한다. 1951년에 잔형을 면제받고 대위로 전역했다. 그리고 1953년 2월 15일에 완전 복권되었다. 그 후의 행적도 누군가가 뒤를 봐주고 있다는 의심을 버릴 수 없다. 결국 안두희는 1996년 10월 23일 당시 시내버스 기사 박기서에게 피살당한다..
#오늘의리뷰 【 중국. 미국. 일본의 민간신앙 】 - 한국과 가까우면서도 먼 _공봉진, 김혜진, 이해수 / 경진출판 각 나라의 민간신앙을 들여다보면, 그 민족의 정서와 문화를 짐작할 수 있다. 지구상의 많은 나라 중, 중국과 미국, 일본은 역사적으로 한국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한 나라들이다. 잘 알 것 같으면서도 거리감이 있는 나라들이다. 이 3개국의 민간신앙이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알아보는 것도 이 나라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민간신앙에는 그 나라의 신화, 전설, 역사, 문화, 색채, 숫자 등과 관련된 내용들이 담겨있다. 민간신앙은 그 민족의 정신을 지배한다. 이 책은 중국, 미국, 일본의 문화전문가 3인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민간신앙 중국에는 “유학의 관모를..
#오늘의리뷰 【 세계사 신박한 정리 】- 한 권으로 정리한 6,000년 인류사 _박영규 / 김영사 온라인 서점 검색창에 ‘세계사’를 입력하면 국내도서만 약 6,000여 권의 리스트가 뜬다. 종이책이 E-book으로 중복 출간된 점을 감안하더라도 대단한 수량이다. 하긴 내 서재에만 해도(따로 분류해서 모아놓진 않았지만)제법 많은 세계사 도서들이 있다. 『Clive Ponting의 세계사』『하버드 C.H. 베크 세계사』등의 시리즈물부터 『옥스퍼드 세계사』『나폴레옹 세계사』등 벽돌책들이 자리 잡고 있다.『나폴레옹 세계사』는 나폴레옹이 쓴 책이 아니다. 이 책의 원제는『The Napoleonic Wars』이나 나폴레옹이 일으킨 전쟁이 세계 지도가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고 해서 국내번역 출간과정에서『나폴레옹 세계사..
#오늘의리뷰 【 인간이 만든 물질, 물질이 만든 인간 】 - 오늘의 세계를 빚어낸 발명의 연금술 _아이니사 라미레즈 / 김영사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시간을 파는(배달하는)직업이 있었다. 시간이 없는 사람에게 시간을 제공해주는?것이 아니라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직업이다. 20세기 초에 세계는 ‘지금이 몇 시인지’ 알기 위해 애를 썼다. 정확한 몇 시 몇 분을 알기 위해서 천문 관측과 세밀한 계산이 필요했다. 영국 그리니치 왕립 천문대 관측소가 그 역할을 담당했다. 많은 업종(기차역, 은행, 신문사 외에 선술집, 주점, 호프집 등)이 시간을 알아야 했다. 개인사업자들은 (시간에 관한)법을 위반하면 면허와 생계수단을 잃을 수도 있었다. 런던의 다양한 사업자들이 천문대의 정확한 시간을 필요로 했지만 그것을 ..
#오늘의리뷰 【 도덕을 왜 자연에서 찾는가? 】- 사실과 당위에 관한 철학적 인간학 _로레인 대스턴 / 김영사 인간은 ‘자연스럽게’ ‘자연적으로’라는 말을 많이 쓴다. 인간이 자연에게 해 준 것이 무엇이 있다고, 자연을 들먹이는가? 이때 자연은 무슨 의미로 적용이 되는가? 이 책의 지은이 로레인 대스턴은 미국의 과학사학자이다. 토머스 쿤 이후 과학사학계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학자로 소개된다. 어찌 생각하면 이 책은 지은이의 전공과 다소 벗어나는 주제를 논하는 듯하지만, 이 책 외에도 인문학적 성찰이 담긴 책들을 여러 권 출간했다고 한다. 지은이는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글을 연다. “왜 사람들은 수많은 문화와 시대를 막론하고, 널리 그리고 끈질기게 자연을 인간의 행위에 대한 규범의 원천으로 보는가?” 사실 ..
【 하루 3줄 영어 일기 】 _ALC 편집부(지은이), 정은희 (옮긴이) / 한빛비즈 꾸준함을 이길 장사가 없다지만, 그 꾸준함에 항상 지는 것은 영어공부다. 내가 그렇다는 이야기다. 한때는 작정하고 vocabulary책 몇 권을 여러 번 읽은 것이 그나마 위로가 된다. 공부를 방해하는 유혹거리가 별로, 아니 거의 없는 군 생활 때 얻은 소득이다. 그 덕분에 전역 후 원서를 읽을 때 많은 도움이 되긴 했다. 지금도 영어공부를 더 해야 하는데 하는 마음만 먹고 있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하루 3줄 영어일기’ 쓰기? 우선 뭐 그렇게 힘들진 않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일기는 어차피 비공개니까, 말도 안 되는 문장을 써놓은들 누가 흉볼 사람도 없을 테고(나는 알고 있지만) 나중에 고치면 되지 하는..
【 주택청약의 모든 것 】 -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선보이는 대한민국 주택청약 바이블 _한국부동산원 / 한빛비즈 오늘자 인터넷 뉴스에 시선을 끄는 타이틀이 있었다. 「1139가구 ‘빌라왕’ 급사 쇼크」이다. 갑자기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비는 마음이 우선이지만, 더 안타까운 것은 1,000여 가구의 빌라와 오피스텔에 거주하던 세입자들이다. 빌라왕의 통장에 세입자들의 보증금이 얼마나 들어 있을까? 보증금을 받으면 통장에 넣어뒀다가 세입자가 나간다면 빼줄까? 아닐 것이다. 거의 모든 임대사업자들이 그리할 것 같지만, 속칭 돌려막기로 새로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받아서 나간다는 사람 나가게 하고 새사람을 들일 것이다. 단순 생각으로는 고인의 가족 누군가가 상속을 받아 세입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끔 대행해준다..
【 겟 머니 GET MONEY 】 _이경애 / 밀리언서재 “돈을 더 많이 끌어당기려면 돈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내가 돈을 인격체로 존중하고 그에 맞게 행동한다면 돈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_어떤 부자. 돈을 인격체로 대한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사람을 대하듯 한다는 말인가? 돈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뜻으로 이해한다. 이런 에피소드(실화)가 있다. 어느 날 경제인들(부자들)모임이 끝나고 바닷가에 바람을 쐬러 나온 대기업 회장이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다 50원짜리 동전이 딸려 나와 바닥에 굴러가더니 바다로 퐁당 빠져버렸다. 곧바로 회장은 긴 막대기를 주워들고 바닷물 속을 휘휘 저어대자 수행비서들은 어쩔 줄 몰라 하며 회장을 따라 같은 시늉을 했다. 같이 있던 사람들(경제인들)도 동전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