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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두란노 (32)
一萬書庫
【 북한을 새롭게 알면 통일이 보인다 】 김상수 / 두란노 우리는, 나는 북한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알려고 노력이나 해봤던가? 부끄럽다. 북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그저 뉴스로 접하는 단편적인 정보뿐이다. 이 책의 저자 김상수 목사의 표현처럼 아프리카보다도 모르는 북한이다. 주변에 탈북민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그들은 공개적으로 내가 탈북민이요하고 알리고 다니지는 않는다. 여전히 그들은 불안하고 조심스럽다. 통일을 논하지만 우선 탈북민들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따르지 않으면 당장 통일이 된다 할지라도 크나큰 사회적, 국가적 혼란에 빠질 것이다. 일반적으로 한국 사회에서는 탈북민들을 새터민, 위쪽 동네, 이주민, 북한 이탈 주민 등 다양하게 부르고 있다. 어떻게 부르던 간에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들을 바..
【 예수를 입는 시간 】 켄 시게마츠 / 두란노 ‘예수를 입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돌탕의 모델인 아우구스티누스를 만나본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젊은 시절은 욕망 덩어리 그 자체였다. 사람들 입에 그의 이름이 영원히 오르내리길 갈망했다. 명예욕으로 가득 찼다. 카르타고에서 수사학 선생을 거쳐 밀라노에선 문학 교수가 된다. 그의 욕망 중에는 성욕도 포함되어있었다. 한편 인맥을 쌓아서 자기 운명의 주인이요 자기 영혼의 선장이 되고자 했다. 덕분에 그는 누가 봐도 부러운 삶을 살았다. 그의 명성은 나날이 치솟고 성욕도 마음껏 풀 수 있었다. 그러나 그 또한 인정했듯이 이 모든 것이 그에게 참된 평안과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했다. 사회적으로 성공할수록 그의 영혼은 더욱 피폐해졌다. 서른 살 무렵 어느 날, 그는..
【 무엇이 성숙인가 】 - 나를 바꾸는 예수의 가르침 _조정민 / 두란노 인생도정(人生道程). 흔히 사람들이 살아온 생의 시간을 인생길이라고 표현한다. 시간위에 길이 얹혀져있다. 그 길은 누구나 나름대로 걸어왔고, 걸어가고 있지만 이 땅을 떠난 뒤에 그 흔적이 남는다. 남아있는 이들의 마음속엔 멀리 떠난 사람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게 한다. 내가 걸어왔던 길은 어떤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금 내가 가고 있는 길은 어떤가를 생각해본다. 길 잃은 사람들에는 두 종류가 있다고 한다. 처음부터 길을 잘못 들어선 사람과 도중에 바른 길에서 벗어난 사람. 어느 길이 바른 길인가 묻는다면 답이 결코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인 시각과 판단이 존재한다. 누구의 마음속에나 바른 길과 바르지 못한 길에 대..
【 폭풍 속의 가정 】 - 하나님과 동행하는 _러셀 무어 / 두란노 꽤 여러 해전(1970년대 중반에서 1980년대 초쯤?) 모 종교단체에서 「가정은 지상의 천국」이라는 스티커를 제작해서 배포한 적이 있다. 자동차 뒤 유리창에 또는 어떤 이들은 가방에도 붙이고 다녔다. ‘가정이 지상의 천국’이라는 말은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도 당연한 말이다. 거의 모든 사회적 문제가 가정에서 출발한다. 천국까지는 못가더라도 절대로 가정이 지옥이 되어선 아니 된다. 밤이 늦도록 밖에서 배회하는 청소년들이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그렇게 돌아다니고 몰려다닌다는 말이 억지소리가 아니다. “이 책은 단순히 가족 가치를 넘어서서 가족을 성경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분수령이 될 것이다. 가정에 대한 지나치게 이상화된 개념..
【 돈과 영성 】- 내 마음의 주인 찾기 _폴 트립 (지은이), 최요한 (옮긴이) 두란노 2019-03-13 원제 : Redeeming Money “이 책의 목표는 돈에 관한 모든 것을 성경적 세계관으로 살펴보는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이라는 렌즈를 통해 돈을 바라본다.” ‘복음의 안경’에 주목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만의 안경을 쓰고 살아간다. 시력보조용이나 멋을 위한 안경이 아니라, 마음의 안경을 의미한다. 누구나 인생의 모든 것을 자기 나름의 해석의 안경을 쓰고 본다. 문제는 왜곡된 안경을 쓰고 살면서도 그것을 의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폴 트립은 돈에 관한 책이라고 해서 돈 이야기부터 시작하는 것은 불가능하기도 하고 위험하다고 한다. 모든 것이 서로 연..
【 신의 언어 】 - 신과 인간의 대화로의 초대 _이상준 (지은이) 두란노 2019-03-04 성경책이 잉크 냄새나는 조간신문 같다고 표현하신 목사님이 계셨다. 인쇄방법의 차이로 잉크냄새는 사라졌지만, 신문의 특징은 매일 새로운 이야기가 실리는 것이다. 성경이 일간지처럼 읽을 때마다 새롭고, 읽을 때마다 새로운 메시지를 주신다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크게 공감했다. 문자로 표현된 성경구절들은 그대로지만 읽을 때 내 마음상태와 주어진 신체적 여건에 따라서 각기 다르다. 편안한 서재나 거실에서 읽는 성경과 개인적 사정으로 영어(囹圄)의 몸이 되어 읽는 성경은 다를 수밖에 없다. 남들이 보기엔 큰 변화가 없어 보이는 나의 일상 속 마음상태도 시시각각 달라지니 그 마음에 비쳐지는 성경말씀들도 새로울 수밖에 없다...
【 완전하지 않아도 충분히 완벽한 】 _보리스 부이치치 저/정성묵 역 | 두란노 원서 : Raising the Perfectly Imperfect Child 1. 장애아를 낳은 부부가 있었다. 건강에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던 부부에게 아이가 장애를 갖고 태어난 것이다. 낙심과 절망의 일상을 보내던 중, 이 부부에게 들린 하나님의 음성. “내가 아무리 둘러봐도 이 아이를 잘 키울 부부는 너희 밖에 없더라.” 이 메시지를 받은 부부는 그야말로 그들에게 주어진 미션처럼 그 아이를 키웠다고 한다. 2. 닉 부이치치는 어땠을까? 아니 그의 부모는 닉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양육했을까? 닉의 오늘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자 부모의 공로라고 생각한다. 3. 닉은 그의 부모를 이렇게 표현한다. “두 분은 불완전하..
【 공부하는 그리스도인 】 _이원석 저 | 두란노 1. 최근 공부에 대한 책이 많이 출간되고 있다. 공통점은 공부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 공부를 할 때 어떤 마음의 자세를 갖고 해야 할까? 이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에게 공부란 무엇인가? 2. 교양 사회의 구축을 사명으로 생각하는 문화 연구자로 소개되는 이 책의 저자 이원석은 현재 한국교회에 필요한 것은 세상을 바꾸고자 밖으로 뛰어들기보다는 자신을 바꾸고자 안으로 침잠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지극히 공감이 가는 말이다.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자신의 내면을 그리스도의 향기로 채우며 살아간다면, 하나님이 바라보시기에도 흐뭇한 세상이 될 것이다. 3.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공부의 의미, 스승과 도반의..
【 난관을 돌파하는 기도 】 : 믿음이 두려움을 삼킨다 _강준민 저 | 두란노 1. 예수를 믿으면 어려움이 없을까요? 예수를 믿으면 암(癌)이라는 병도 비껴지나갈까요? 사업이 탄탄대로 잘 달리기만 할까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서로 잘 알고 있는 것 같으면서 때로는 그것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습니다. 우리 정서에 깊이 뿌리박힌 기복 신앙 때문이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예수를 잘 믿는데 어찌 그렇게 사나? 예수 믿는 사람은 잘 살아야 합니다. 건강해야 합니다. 물론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은 아니지만, 이런 욕심도 가져봐야 되겠지요. 잘 사는 것은 경제적으로 풍족한 생활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많은 사람을 먹일 수 있는 능력과 나의 건강함을 다른 이들에게 흐르게 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지친 날들의 은혜】 - 눈물을 보물로 바꾸는 회복의 능력 _김은호 (지은이) | 두란노 | 2016-09-26 “오늘 당신은 무엇 때문에 지쳐있습니까?” 1. 피곤하지 않냐고 물었을 때, 괜찮다고 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일을 시키는 사람이나, 일을 하는 사람이나 모두 피곤하다. 육체의 피로는 한숨 푹 자고 나면 회복될지 몰라도, 영적인 피로, 정신적인 피곤함은 무엇으로 회복해야 할까? 2. 이 책의 저자 김은호 목사는 ‘지친 날들을 이어가고 있다면, 그 즉시 멈추라’고 권면한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먹고 싶은 것을 참는 것, 무엇엔가 중독된 상태를 과감하게 끊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3. 저자는 그 지침의 원인이 ‘쏟는 에너지’에 비해 채워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