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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모방 다이어트]

Power Reviewer 2019. 5. 19. 22:38

 

단식 모방 다이어트 - 몸을 착각하게 하는 건강한 식사법

_발터 롱고 / 지식너머. 원제 : The Longevity Diet

 

 

 

노화를 지연하고 질병과 싸우고 적정체중을 유지하기 위하여 줄기세포 활성화와 재생, 그 뒤에 숨어있는 새로운 과학을 파헤친다.” 최근 지구상의 거의 대부분의 국가가 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과연 장수가 축복일까라는 질문이 따라붙고 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오래, 즉 젊음과 활력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 발터 롱고 교수는 생화학자이다. 10대 때부터 생명의 원천, 긴 수명, 영원한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비밀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다. 한편 록 스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대학 2학년 때 인간의 노화 과정을 연구하기 위해 음악은 취미로 남겨둔 채 과학에 전념하기로 결심했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저자는 기타를 놓진 않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USC)의 장수연구소에서 보낸다고 한다. 그의 연구소는 인간의 노화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가르치는데 있어 독보적인 기관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저자의 주요 관심연구 분야는 세포의 보호 및 재생을 조절하는 유전자와 영양섭취간의 관계를 탐구하는데 있다. 그 결과물이 이 책 단식 모방 다이어트에 잘 정리되어있다. 부제는 건강수명 늘리는 식단(The Longevity Diet)’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1일 식이요법을 따르면서 주기적으로(건강상태에 따라 1년에 2~12회 정도) 단식 모방 다이어트(FMD, fasting-mimicking diet)를 시행하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한다. “단식 모방 다이어트는 말 그대로 단식을 모방하는 식단으로 영양결핍과 배고픔 없이 단식의 장점만 취할 수 있다. 건강 수명 늘리는 식단과 FMD는 인체를 보호, 재생, 회춘시켜 젊음과 건강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장수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고 알고 있다. 그저 내 입맛대로 가리지 않고 먹는 식습관을 가졌지만 유전적으로 장수에 강한 사람이 있고, 철저한 식단 관리로 건강수명을 연장한 사람이 있다. 일반적으로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수명 결정 요인 중에는 무엇을 먹는가가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저자는 식단에 대한 조언만큼은 신뢰할 만한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저 남들이 좋다고 하는 말에 휩쓸리지 말라는 이야기다.

 

 

책의 거의 반은 영양섭취와 단식 모방 다이어트로 암, 당뇨병, 심혈관계질환, 퇴행성 신경질환, 자가면역질환 예방 및 치료하기로 채워져 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가면역질환의 예방을 위한 조언은 비교적 간단하다. _건강한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할 수 있는 방식으로 건강수명 늘리는 식단을 실시한다. _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단을 피한다. _조상 대대로 익숙한 음식을 먹고 조상들이 먹지 않았던 음식은 피한다. 이와 같은 예방법을 염두에 두고 이 책에 소개되는 FMD를 시행할 것을 권유한다. 책 후반 부록으로는 건강수명 늘리는 최적의 식단 2주 프로그램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 있다. 굶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먹는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지침이 될 교과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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